북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발생하면서 북한을 둘러싼 ‘코로나방역 외교’에 미묘한 긴장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북한의 코로나 확산 소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백신 등 의약품을 북한에 ‘인도적 지원’할 뜻을 분명히 했고 미국 국무부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남북협력을 지지하겠다는 입장…
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코로나19백신 등 의약품 지원 방침을 밝혔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약속 이행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고, 그것이 인류의 번영을 위한 길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을 통해 화상으로 생중계된 정상…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돼지 고기가 없어서많이는 못드리는 데 괜찮으세요?" 지난 11일 오후 9시채 넘지 않은 서울 이수역 일대 돼지국밥 골목거리 안. 식당 주인A씨는 가게로 들어오려는 손님들에게 이처럼양해를 구하며 한숨을 쉬고 있었다.반면, '국밥집에 돼지고기가 없다'는 말을 들은 손님들의 표정…
국민의힘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손실 지원 목적의 ‘33조원+α(알파)’ 추경안을 ‘초과 세수’로 충당하겠다면서 여야 타협을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추경규모를 약 47조원으로 증액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α’를 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추경 협상을 벌이게 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대통령실은 12일 북한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주의적 차원의 지원은 예외로 생각하는 것으로 안다”며 대북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코로나19 지원 가능성을 얘기했다. 대통령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서의 코로…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최지훈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보상 및 도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1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사청문…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당정 협의회는11일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6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정 협의 후 브리핑에서 "모든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액 30억원 이하 중기업까…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정부가 다음 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시킨 것에 대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너무 성급한 판단, 방역 성과 현 정부에 돌리려고”라며 비판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치적 판단 아니다"고반박했다. 안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이날(29일) 오전 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코로나방역 성과에 대해 “‘사회주의 방역모델’에 대응해 ‘민주주의 방역 모델’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고 ‘코로나 대응 백서’를 통해 외국과도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일선 코로나방역 관계자들을 청와대 영빈…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문재인 정부 코로나방역에 대해 “K-방역은 우리의 자부심”이라며 “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함께 방역진과 의료진의 헌신이 만들어 낸 국가적 성취입니다. 결코 폄훼될 수 없는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일선 코로나방역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7일 ‘코로나19 대응 100일 로드맵’ 발표에서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을 ‘정치방역’, ‘자만방역’, ‘방심방역’으로 규정하고 ‘과학적 방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인수위 코로나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브…
국내에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 'XM' 감염자가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재조합 변이 XE 2건, XM 1건이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XE 감염 2건 중 1건은 영국으로부터 유입돼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이며, 나머지 1건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다시 10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만8천504명 늘어 누적 1천647만1천9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만7천743명으로 지난 2월 9일(4만9천546명) 이후 68일 만에 5만명 아래로 떨어졌다가 하루 만에 다…
18일부터 거리두기가 모두 해제된다. 정부는 지난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영업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 등에 관한 거리두기 조치를 18일부터 모두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직장이나 동호회 등에서는 대규모 회식이 가능해진다. 예비부부들도 청첩장을 돌리거나 상견례를…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만5천846명 늘어 누적 1천610만4천8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4만8천443명보다 2만2천597명 적다. 위중증 환자는 999명으로 전날(962명)보다 37명 많지만,…
5월 하순부터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되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모든 병·의원에서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5일 방역·의료 체계를 장기적으로 일상화하는 전략을 담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최고 수준의 격리 의무가 부여되는 1급 감염…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만8천443명 늘어 누적 1천597만9천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9만5천419명보다 4만6천976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9…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할 수 있는 집단면역 체계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집단면역이 종식을 감안한 전국적인 집단면역체계를 의미한다면, 그런 상태를 달성하기는 매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손 반장…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9만5천419명 늘어 누적 1천583만6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1만755명보다 1만5천336명 감소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4명으로, 직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일 다시 20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만755명 늘어 누적 1천563만5천2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9만928명) 지난 2월 22일(9만9천562명) 이후 48일 만에 10만명 밑으로 내려갔다가 하루 만에…
[폴리뉴스 박채호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나이 계산법을 ‘만 나이’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나이’ 기준이 채택되면 현재 통용되는 ‘한국식 나이’보다 최대 두 살까지 어려진다. '세는 나이'는 이른바 '한국식 나이'다. 태어나자마자 한 살로 시작해 새해가 되…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이 지난해 2조원을 돌파, 7년 만에 약 70배로 급증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292억원으로 전년 대비 85.3% 증가했다. 7년 전인 2014년(291억원)과 비교하면 69.7배에 달한다. 2011…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928명 늘어 누적 1천542만4천5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6만4천481명보다 7만3천553명 줄며 2월 22일(9만9천562명) 이후 48일 만에 10만명 밑으로 감소했다. 위…
[폴리뉴스 한지희 기자] 11일 정부가 지난 1일 조정한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이번 주말로 종료됨에 따라 체계 전반에 대한 조정 논의를 착수한 것에 대해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겸 코로나비상대응특위원장은 보완 선행 조치를 요청했다. 안 위원장은 제10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를 주재…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코로나19가 창궐하던 2020년 전국 관광사업체의 매출액은 7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본여행업계의 매출은 90% 이상 급감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0 관광산업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관광사업체는 2020년 말 기준 3만20…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만5천333명 늘어 누적 1천498만3천6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2만4천820명보다 1만9천48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천93명으로 전날(1천116명)보다 23명 줄었…
정부가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내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온라인으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발표 시점에 대해 "가급적이면 다음 주 중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만4천820명 늘어 누적 1천477만8천4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8만6천294명보다 6만1천474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1천116명으로 전날(1천128명)보다 12명 줄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배달 시간제보험'을 언급한 지 닷새만에 쿠팡이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라이더의 이륜차보험 사각지대 해소 논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7일 쿠팡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롯데손해보험과 협업으로 11일부터 쿠팡이츠의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시간제 이륜차…
지난 2월 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 지출액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부가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소비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7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카드 승인액은 77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9% 늘었다. 승인 건수는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만6천294명 늘어 누적 1천455만3천6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6만6천135명보다 2만15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천128명으로 지난달 31일(1천315명) 최다를 기록한…
방역당국이 가을·겨울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백신 접종 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 5일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정례브리핑에서 "4차접종 외에도 가을·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서 접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백신 접종은 항상…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여행사들의 직원이 48%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뿐 아니라 카지노·면세업계도 직원이 줄어들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1천180명으로 전년 말보다 47.0%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
올해 3월말 기준 5대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줄었지만 토스 등 인터넷은행 3개사의 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3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 합계는 36조1천439억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말 잔액보다 2조6천610억원, 7.9% 증가한 규모다. 작…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613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426만740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6만6108명, 해외 유입이 27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보…
정부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내다봤다. 4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 1천315명이 최대치였던 것 같다"며 "위중증 환자는 크게 증가하는 현상 없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앞서 이날 TBS…
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4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6.9포인트(p) 오른 90.2로, 2020년 12월 전망치(95.9) 이후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위드코로나 조치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18~22일…
4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만7천190명 늘어 누적 1천400만1천4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3만4천301명)보다 하루 새 10만7천111명 감소하면서 지난 2월 22일(9만9천562명) 이후 41일만에 가장 적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년간 온라인 주문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온라인쇼핑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음식서비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조2천443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3.0%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
1일부터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제한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카페·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에서는 일회용 제품이 아닌 다회용품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환경부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우선 일회용품 사용에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하는 대신 지도와 안…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취소됐던 예비군 소집훈련이 올 상반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1일 '제54주년 예비군의 날' 보도자료에서 "예비전력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예비군 소집훈련을 올 상반기 중에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훈련장 여건이 허용되는 범위…
정부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최대 인원이 10명으로 확대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4일부터 17일까지 적용될 거리두기 방안을 확정했다. 중대본은 "이번 2주간은 영업…
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만273명 늘어 누적 1천337만5천8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32만743명)보다 4만470명 줄면서 지난달 28일(18만7천182명) 이후 나흘 만에 30만명 밑으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이행 첫 국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0일(현지시간) WSJ은 아시아 국가들의 대처가 코로나19와 공존 방식을 고심하는 쪽으로 바뀌는 추세를 전하며 이같이 내다봤다. WSJ은 한국의 경우 미국, 영국…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정부는 오는 4일부터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 밤 11시에서 밤12시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
31일 신규 확진자가 30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만743명 늘어 누적 1천309만5천6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천315명으로 전날(1천301명)에 이어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지난 27일(1천216명)부터 사흘 연속 1천…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만찬 회동에서 코로나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뒤, 윤 당선인 측은 기획재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추경 편성에 나설 것을 기대했다. 29일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KBS라디오…
29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4만7천554명 늘어 누적 1천235만4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8만7213명으로 지난 3일(19만8천799명) 이후 25일 만에 20만명 아래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16만…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