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안희정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2번 째 폭로자가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다.

14일 A씨를 돕고 있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서부지검에 관련해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받았다는 2번째 피해자로 안 전 지사가 앞서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이다.

특히 앞서 A씨는 지난 7일 안 전 지사로부터 1년 넘게 수 차례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한 방송을 통해 폭로한 바 있다.

일단 검찰은 고소장이 제출되는대로 피해자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다시 안 전 지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