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원전에서 정전이 발생해 해양 방류가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도쿄전력은 방사능 유출 등의 문제는 없다고 밝혔으나 불안감은 여전하다.여기에 최근 국내 환경단체가 일본 정부가 공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서 잡힌 수산물에서 기준치 180배가 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원전 정전으로 약 7시간 방류 중단.. 日 "원전 주변 방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하게 앞서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경제 호황에 힘입어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트럼프와의 가상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또, 민주당을 탈당한 케네디 주니어가 反바이든 성향의 지지층을 흡수하면서 오히려 트럼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바이든의 재선 가도에 탄력이 붙고 있다.적극 투표층, 바이든 53% vs 트럼프 47%.. 경제 호황에 바이든 지지율 상승세올해 들어 대선 가상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근소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원이 600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통과시켰으나 우크라이나에서는 "너무 늦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지원이 지연된 사이 러시아가 전황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에서다.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나설 수 있는 여력이 없는 만큼 현재 러시아가 확보한 영토를 기준으로 휴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 시기는 오는 11월 미 대선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 하원, 증여 아닌 차관 형식으로 공화당 반대 설득젤렌스키 "바이든과 미국에 감사"
[폴리뉴스 김진호 정치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사 2층 확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2008년 이후 16년 만인 루마니아 대통령의 양자 방문을 환영하는 뜻을 밝혔다.지난 2014년 대통령에 취임한 요하니스 대통령이 방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했을 때 요하니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22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수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일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지 20일만의 도발로 한미 공군이 군산 공군기지에서 실시 중인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올해 들어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로 자신감을 얻은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7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전문가, 성능 개량된 초대형 방사포 가능성 제기김정은 "전술핵 탑재까지 가능한 공격형 무기"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2일 오후 15시 1분경 평양일
[폴리뉴스 양성모 기자] 정부가 일부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분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결정했음에도 의사단체에서는 '원점 재검토'를 고수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주 첫 회의로 예정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정부는 또 오늘 회의를 통해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 등 의료계 주장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며 멈춤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갈등이 장기화 되면서 환자들의 건강에 적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 상대방의 영토를 직접 타격하면서 중동 화약고가 폭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하지만, 미국은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스라엘 지원 예산을 통과시키는 등 여전히 친이스라엘 행보를 보이며 사태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개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해왔으나, 팔레스타인이 정식 독립국으로 유엔 가입에는 반대한 것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이번 표결에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스라엘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이란의 본토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 밤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한지 6일 만에 재보복에 나선 것이다.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 타격에 나서면서 이란이 공언한 '거대하고 가혹한 응징'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중동 지역 긴장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이란 공군 기지 핵시설에 미사일 공격.. 이란, '거대하고 가혹한 응징' 예고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
고급스럽게 말하면 여의도 문화, 좀 으스스하게 말하면 여의도 금기사항, 시대적 취향을 섞는다면 여의도 프레임이 있다. 그것은 주권자인 국민을 업신여기거나 개돼지로 여기는 태도로 굳어 있는 부분이다. 국민의 머슴을 뽑는 것과 직결된 정당법과 공직자 선거법, 국방자주권에 대한 한미동맹, 사상의 자유와 직결된 국가보안법에 나 몰라라하는 시대착오적 태도다.4월 총선 결과 이후 정치권은 민의의 선택이 준엄하다는 점에 입을 모으고 있는 바 22대 국회에서는 민주주의 발전을 가로막는 적폐들을 청산해야 할 것이다. 이번 총선은 거대 여야당 등이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일본 도쿄 전력이 오는 19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연도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 도쿄전력 측이 오염 처리수의 핵종 분석 결과가 정상이라고 밝힌 가운데 한국과 중국 정부 등은 일본의 분석을 믿어도 되는지 신뢰도 평가에 착수했다.한편, 지금까지 3만t이 넘는 오염수를 방류했으나 여전히 130만t 이상이 남아 있는 가운데 오염수를 보관 중인 탱크에서 부식이 발생하는 등 안전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일본 "배출 기준 충족".. IAEA·한국·중국 등 5개 기관 교차검증 나서일본 도쿄전력은 오는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독도 영유권을 왜곡하고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판결도 수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특히,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은 2018년 외교청서 이후 7년 동안 반복되고 있다.이에 우리 정부는 주한공사를 초치하고 외교청서의 입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경북도와 도의회, 도교육청도 한목소리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했다.한편, 경북 울릉군이 운영하는 독도관리선인 '독도평화호'가 예산 부족으로 정상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日 외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란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해 보복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 전쟁으로 확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등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13일) 밤부터 무인기(드론)와 미사일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 공습을 감행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에 '대리 세력'으로 불리는 '친이란' 무장세력들까지 가세하면서 전세계가 '5차 중동전쟁'을 눈앞에 둔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었다.국제사회는 이란의 보복공격을 규탄하면서도 확전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폴리뉴스 김진호 정치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와 안보에 대한 상황 전망과 리스크 요인들을 철저히 점검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국방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날 북한은 중국 서열 3위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평양에 초청해 고위급 회담을 진행했다.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정치권의 모든 관심이 쏠려 있는 가운데 美日과 北中은 치열한 외교전을 펼친 것이다. 이번 외교전을 계기로 한반도를 둘러싼 한미일과 북중러의 대결 구도가 더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북일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과정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주요 외신들도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를 집중 조명하며 국내 정치 지형과 현 정부의 외교안보 등 대외정책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했다. 이번 총선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신임투표 성격으로 치러진만큼 향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외신들의 전망이 나왔다.다만, 외교안보 정책과 관련해선 미국, 일본과의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한 윤 대통령의 노선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WSJ·NYT·로이터 등 美 외신 "尹, 남은 임기 큰 어려움" "미·일 중심 외교 유지될 것"미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우리 군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우주궤도 진입 후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를 탑재해 전천후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만큼 대북 감시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다.425사업, 내년까지 정찰위성 5기 확보.. 2시간 단위로 北 정찰 가능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이날 한국시간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는 발사되고 2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25년 만에 대만을 흔든 '최강 지진'에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사람들이 속속 구출되고 있지만 구조가 진행되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외교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도 지진 피해를 입으며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원폭 32개 위력 초강력 지진.. 추가 여진 이어지며 인명·재산 피해 눈덩이3일 오전 대만 동부 해역에서 발생한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3일 오전 대만에서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대만은 물론 지진 발생 지역에서 700여㎞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에도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4명 사망, 건물 수십채 붕괴로 인명 피해 늘어날 듯.. TSMC 공장도 일부 가동 중단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대만 동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총선을 불과 일주일 가량 앞둔 가운데 북한이 보름 만에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했다. 이번 미사일은 중거리급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1월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의 연장선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총선을 앞두고 남남갈등을 자극하려는 노림수라며 비판했다.최근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비토) 행사로 임기 연장이 불발되면서 북한의 미사일 및 군사정찰위성 개발에 족쇄가 풀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 러시아와 군사적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지난 주말 부활절을 맞아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국민 10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내각 퇴진과 조기총선 실시 및 가자지구 인질 구출을 요구하는 대규모 '反정부 시위'가 열렸다. 홀로코스트 원죄로 이스라엘 비판을 자제하던 독일도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에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으며 프랑스는 영구휴전과 두국가해법을 담은 안보리 결의안을 제출키로 했다.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31일 카이로에서 휴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해 그 결과에 관김이 모아진다.우파연정 퇴진 및 조기총선 요구.. 네타냐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