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의사 출신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정부가 증원규모 2000명을 고집하면서 밀어붙인 것이 현재 의정갈등을 불러일으켜 의료체계를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현재로서는 1년 증원 유예 말고는 해결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안철수 의원은 27일 발간된 의료전문매체 와 인터뷰에서 2000명 증원을 1년 유예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적정한 증원 규모 산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필수의료 의사와 의사과학자가 줄고 지방 의료가 쇠락해가고 있다. 낮은 수가와 법적 책임이 높으니 누가 필수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개혁신당은 26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제1차 전당대회 일정과 후보군을 확정했다. 당초 ‘포스트 이준석’의 등장이 기대되었으나 ‘1명 떨어뜨리기’ 경기가 된 개혁신당의 전당대회 흥행이 불투명해졌다.이준석과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 국민의힘 탈당파가 창당한 개혁신당은 지난 4·10 총선 당시 한국의희망(양향자)·원칙과상식(이원욱·조응천)·새로운선택(금태섭·류호정) 등 여야 대안세력과의 합종연횡(合縱連橫)을 이어가며 제3지대의 세를 확장해갔다.그러나 이낙연 전 총리가 창당한 새로운미래와
[폴리뉴스 서경선 기자] 와 월간 은 24일 진행한 ‘4월 정국좌담회’에서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22대 총선 이후 정국을 전망해보았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좌담회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함께 했다.▲ 김능구> 이재명의 민주당, 이재명의 국회가 되었습니다. 압도적인 다수 의석, 범야권으로 넓혀보자면 거의 190석 가까이 되는 거죠.△ 황장수>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 개표장에서 얼굴이 굉장히 안 좋았어요.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 앞서 두 차례의 실무회동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며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영수회담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나 이 대표가 "다 접어두고 만나겠다"고 밝히면서 만남이 성사된 것.양측은 영수회담 의제를 정하지 않았으나 예상되는 4대의제는 ▲ 국무총리 인선 ▲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 채상병특검법 및 김건희 특검법 ▲ 의정갈등 해범 등으로 꼽을 수 있다. 이중 국무총리 인선과 25만원 전국민민생회복지원금은 1순위로 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새 지도부 구성을 앞둔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경원·이철규 연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나경원 당선자가 이철규 의원 주선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다.정치권에서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김기현-장제원의 '김장연대'처럼 친윤계가 나경원 당선자와 손잡고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선자 가운데 친윤계가 다수인 것도 나이 연대설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하지만, 당내에서는 "막장으로 가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당사자인 나 당선자도 "이건 아닌데"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폴리뉴스 전희재 기자] 와 월간 은 24일 진행한 ‘4월 정국좌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행보, 그리고 22대 총선 이후 앞으로의 한국 정치의 방향에 대한 대담을 나누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좌담회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함께 했다.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신임 워내대표 출마설이 불거진 이철규 의원과의 비공개 만남에 대해 "원내대표 출마와 관련해서는 얘기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26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당내 의원님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이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에 대해선 "그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며 "비대위원장직을 중진 의원들이 고사하고 있어 제가 생각하지 못한 다른 괜찮은 분들이 있는지 의견을 들었다"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다음달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통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재표결을 할 수 있도록 다음달 본회의를 두 차례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주민 의원은 26일 JTBC 유튜브 라이브 에 출연해 다음달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통과에 주력하면서 특검이 출범하더라도 빨라야 2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그때까지 공수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5월 2일에 법이 통과됐는데 2주 이내에 윤석열 대통령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국민의힘은 야당이 21대 국회에서 처리를 주장하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에 대해 수사 결과를 보고 특검 도입 여부를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여당 일각의 특검법 수용 요구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우선 전제조건이 충족된 뒤 특검 도입을 판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미 관련 기관이 수사를 진행 중인 만큼 그 결과가 미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4·10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치권의 다음 관심은 오는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2027년 5월 9일 대선으로 향하고 있다. 차기 대권을 꿈꾸는 광역단체장들에게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의 시간이 남아 있는 셈이다.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등 여야를 대표하는 광역단체장들이 본격적인 차기 대권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오 시장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 4·10 총선 낙선자와 당선자를 잇따라 만나 식사를 함께 하면서 세 불리기를 시도하는 모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서울시의회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다. 그러나 학생인권 관련법이 마냥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광역자치단체에서 폐지가 이어지는 것과는 달리 국회에서는 학생인권 보장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학생인권도 여야 대치로 가는 분위기다.서울시의회는 26일 제32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60명 만장일치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로써 서울은 충남에 이어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시의회 인권·권익향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최고령 국회의원이 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 원장이 머잖아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거국내각을 구성할 것"으로 봤다. 또 최근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영수회담에 대해 의제에는 신경쓰지 말고 정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박지원 당선인(5선, 전남 해남·완도·진도)은 26일 MBN 유튜브 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번 총선 민심의 결과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이 회초리를 때린 것인데 대통령은 반성없이 국무회의에서 장관들에게 몽둥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26일 결정됐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오는 4월29일 오후 2시에 대통령실에서 만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번 영수회담이 차담회 형식이며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한다.민주당은 "(대통령과의) 독대는 계획되어 있지 않으며 도입부에서 윤 대통령, 이 대표 순으로 모두 발언을 할 것"이라며 "모두 발언 이후 회담은 비공개로 전환되고 회담 내용을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양측은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공동 법안과 정책을 추진하고, 특정한 의제가 없더라도 상시 회동을 통해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최근 조국 대표의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을 놓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균열 조짐이 보이자 이를 조기에 진화하고 반윤(反尹) 전선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이재명 대표가 먼저 제안.. 2시간 넘게 22대 국회 운영 논의이 대표와 조 대표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재 윤석열 대통령 옆에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사람이 전혀 없으며 검사리인으로만 채워진 대통령실에 견제와 균형은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또 이번 총선은 국민이 회초리가 아닌 몽둥이를 든 선거이기에 대통령의 반성과 성찰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26일 MBC 라디오 에 출연한 자리에서 총선 결과에서 드러난 민심을 제대로 읽고 윤석열 대통령이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영수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기조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한다는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두고 “영수회담은 대통령과 여당을 위한 자리가 아니고, 민주당을 위한 자리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영수회담은 민생을 위한 협치의 자리임을 되새겨달라며” 이같이 전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민생 챙기자는 명목으로 영수회담을 요구했지만 지금의 태도를 보면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승리 세레모니를 위해서 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