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추자현이 출산시 구설수에 올랐던 '임신 중독증'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영상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출산 후 33일차를 맞은 추자현은 출산 전과 다름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밝은 미소를 보이며 "바다는 건강하게 잘 낳았다. 제가 노산이어서 그런지 출산하고 나서 임신중독 증상이 왔다. 경련이 있었는데 폐가 안 좋았다. 산부인과에서 응급처치를 잘 해주셨고, 큰 병원에 가서 처치를 받았다"고 출산소식을 전했다.

앞서 추자현은 지난 6월 10일 첫 아들을 얻었지만 당시 의식불명 상태라는 주장이 제기 됐지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밝혀졌다.

추자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추자현이 출산 후 경련 증상으로 대학병원에 이송된 후 열흘째 의식불명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추자현은 현재 일반병동으로 옮겨 회복 중인 상태에 있으며, 주변 지인들과 문자도 나누는 등 무사히 건강을 찾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처음 입원 시 폐 상태가 좋지 않아 중환자실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의식불명의 상태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추자현과 우효광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5년 열애를 공개한 후 지난 1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한편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는 지난해 투병을 딛고 이전의 화사했던 미모를 되찾은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진바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이수근의 아내가 도지와 친구들을 위해 근사한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지 부자와 친구들이 이수근 가족을 만나고자 한국을 찾았다. 이에 이수근은 직접 가이드로 분해 도지 친구들에게 한국을 소개했다.

서울 나들이를 마친 이들은 이수근의 아내가 직접 준비한 따뜻한 집밥을 먹으며 서울 생활을 끝냈다.

이수근은 "아내에게 부탄에서 가족들이 왔다고 하니 음식대접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며 "치료 스케줄을 조정해서 부탄 친구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했다"라며 아내의 배려를 전했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수근의 아내 역시 아픈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부탄에서 아이들을 돌봐준 도지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손수 음식을 대접했다.

한편 둘째 아들 출산 당시 임신 중독 등으로 신장을 이식받아야 할 만큼 건강이 악화됐던 박지연씨는 지난 3월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날 박지연 씨는 박성웅의 아내 신은정, 이한위의 아내 최혜경 씨를 집으로 초대했다. 세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 이수근의 두 아들인 태서, 태준이가 등장하기도 했다. 두 아들은 이수근과 붕어빵 얼굴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연은 이날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난 아이들과 왜 싸우는지 모르겠다. 남편은 다르다. 다정다감하다. 아이를 혼낼 수 없는 성격이다. 내가 악역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때 이수근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을 묻는 질문에 “아내와 둘째 아들의 투병”이라고 말할 정도로 가족들 걱정이 컸다.

당시 이수근은 "아내가 현재 임신중독증으로 투병 중"이라며 "신장에 무리가 와 신장 이식을 받고 투병 중이다. 임신 34주 만에 낳은 둘째 아들은 2kg의 미숙아로 태어나 뇌성마비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임신 중독증'은 임신 중이나 산욕기에 자연적으로 생길 수 있는 내과 질환으로 임신 후기에 고혈압`부종`단백뇨(蛋白尿:소변에 알부민이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나타난다.

임신중독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태반에서 분비되는 항혈관성장인자와 혈전유발인자 등의 혈관 손상 인자들이 신장혈관의 손상과 신장의 혈류량 감소를 유발하고, 결국 신장의 손상으로 고혈압, 단백뇨, 부종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임신중독증은 원칙적으로 분만을 하면 호전되며 일반적으로 34주 이후 발생하는 경우에는 태아의 상태를 고려해 분만을 하는 게 원칙이지만, 34주 이전이나 태아의 조산 위험이 있다면 혈압을 조절하는 게 일차적인 치료법이다.

박지연 씨는 이수근보다 12살 연하로 결혼 전 쇼핑몰 CEO로 직접 모델 활동을 했을 정도로 뛰어난 미모와 팔등신 몸매의 소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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