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2월 15일 오전 1시 3분경 일본 시즈오카현(혼슈) 시즈오카 남남동쪽 959km 해역(위도: 26.70 N, 경도: 141.20 E )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기상청(JMA)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480km 지점이며 국내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일인 12월 15일 오전 4시 20분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중부내륙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내일(16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에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되어 오후까지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오후 한때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한편, 제주도는 흐리고 가끔 비(산지는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 예상 적설(16일)
- 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충북북부, 제주도산지: 1~3cm
-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내륙: 1cm 내외
- 북한: 3~8cm

* 예상 강수량(16일)
- 전국(강원동해안 제외): 5mm 미만
- 제주도, 북한: 5~10mm

내일 예상 적설과 강수량은 기압골의 이동 속도와 강수 시작 시점에 따라 향후 변동될 수 있다.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은 눈으로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17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 기온 현황과 전망 >

현재,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북동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영하 10도 이하의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으니, 건강과 농.축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가 되겠고 한파특보도 대부분 해제되겠다.

내일(16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높겠으나, 낮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1~3도 낮겠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기상청은 현재, 서울과 동해안, 부산, 대구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6일) 눈 또는 비가 예상되고 있으나 내리는 양이 적어 건조를 충분히 해소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 해상 전망 >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 오후부터, 동해먼바다는 모레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o 한파경보 : 충청북도(제천, 충주, 괴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평창평지, 화천, 철원)

o 한파주의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영주, 안동, 군위), 충청북도(단양, 음성, 영동, 보은), 강원도(정선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전라북도(무주)

o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서울, 경상북도(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