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개그맨 심형래, 황현희가 뱀권, 학권을 선보이며 권법 소년으로 변신한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TV '스마일킹' 7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오는 9일(일) 밤 9시 방송될 코미디TV '스마일킹' 7회 예고편에는 병사 김환석, 이종헌, 황현희, 심형래가 무술을 선보이자 '이번엔 권법이다'라는 자막이 등장한다.

황현희가 비장한 표정으로 한쪽 팔로 학의 머리를 만들고, "학권!"이라고 외치며 장군 김대범에게 공격을 가한다. 

심형래는 심각한 표정으로 죽도를 바닥에 내팽개치며, 한쪽 팔로 뱀의 머리를 만들며 뱀처럼 자신의 혓바닥을 내미는 뱀권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심형래 팔의 뱀 머리가 김대범을 향하지 않고 자꾸 심형래 자신을 향하자, "정신 차려라!"라고 자신과의 대화를 나눠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한심한 표정의 김대범이 심형래에게 죽도로 공격하자, 심형래는 손가락으로 뱀의 혓바닥 권법을 선보이며 갑자기 낙지 권법으로 김대범을 공격해 스튜디오를 또다시 폭소케 했다.

한편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예순 두살인 심형래는 서울 출신으로 1976년 연극배우 첫 데뷔했으며 1981년 뮤지컬배우 데뷔하였고 1년 후 1982년 KBS 한국방송공사 제1회 개그콘테스트 동상을 수상하면서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했다.


드라마 여로의 패러디인 영구야 영구야로 명성을 날렸으며 하루 제작비 2억원씩을 쓴 2007년 영화 디워는 미국 할리우드에도 진출하기도 했다.

1984년 '각설이 품바 타령'으로 영화계에 데뷔해 '외계에서 온 우뢰매' 연작과 '영구와 땡칠이'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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