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병철 기자] 동부제철이 23일 신규 시설투자와 자회사 합병을 공시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세로 마감했다.

동부제철은 23일 장 마감 기준 전 거래일보다 10.61% 상승한 1만4600원에, 동부제철우는 전 거래일보다 21.11% 상승하며 10만5000원에 거래 마감했다.

지난 20일 동부제철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신규 시설투자와 자회사 합병을 공시했다.

동부제철은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통해 수익성을 창출하겠다는 목적으로 655억을 투자해 칼라 설비 라인 2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날 지분 100%를 소유한 자회사 동부당진항만운영과 동부인천스틸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3년 동부제철로부터 독립분할된 동부당진항만은 당진 평택항에 위치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 항만의 관리, 하역 등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매출액 256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동부인천스틸 합병을 통해 노후설비를 정리하고 동부제철과의 사업 일원화를 통해 경영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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