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2.5 터보 모델 출시··· 2.2 디젤 모델과 2가지 엔진으로 운영
디젤 모델과 동일 명칭·사양의 3가지 트림으로 구성··· 판매 가격 2975만 원부터
N 퍼포먼스 파츠 및 개인 커스터마이징 상품 신규 추가

더 뉴 싼타페 가솔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더 뉴 싼타페 가솔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차가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을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디젤 모델과 같은 사양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운영한다.

트림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프리미엄 2975만 원 ▲프레스티지 3367만 원 ▲캘리그래피 3839만 원으로 디젤 모델의 동일 트림보다 각각 147만 원 낮게 책정됐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마트스트림 습식 8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한다.

특히 이 엔진은 가솔린 직분사(GDi)와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융합한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km/l의 연비을 달성했다.(5인승, 2WD, 18인치 휠, 복합연비 기준)

한편 현대차는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11월 2일부터 ‘N 퍼포먼스 파츠(N Performance parts)’와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H Genuine Accessories)을 함께 출시한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좌·우 배기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20인치 경량휠 패키지(리얼 카본 휠캡 적용)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1열 동승석 시트 뒤에 설치해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하는 ‘빌트인(Built-in) 공기 청정기’ ▲운전대 아래 위치해 운전자의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적외선 무릎 워머(Warmer)’ 등을 추가 운영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첨단 주행/안전 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주행안전 옵션 무상장착 이벤트’와 최근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관련 용품을 증정하는 ‘캠핑 폴딩박스 증정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 추가로 국내 대표 패밀리 SUV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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