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호점 사업 안정화되면 타지역에서도 3호점 오픈 검토 계획

하이트진로가 '빵그레' 광주 2호점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언택트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가 '빵그레' 광주 2호점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언택트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하이트진로가 ‘빵그레’의 2호점 개점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하며 청년들의 꿈과 희망 응원 활동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13일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해 5월 경남 창원시에 1호점을 개점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의 광주 2호점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빵그레’는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공공기관과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역 내 저소득 청년들에게 제빵과 바리스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 기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도록 해 독립 기반을 만드는 게 목표다. 창원 1호점은 100일 만에 월 매출 1500만 원 이상을 달성하며 청년자립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았다.

하이트진로는 12일 해당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와 빵그레 광주2호점 개점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창원 1호점 성공이 알려지며 많은 지자체에서 제의가 쇄도했고, 이 가운데 광주광역시와 2호점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광주 2호점은 상반기 중 오픈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지난 1호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6~8명의 청년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광주 2호점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타지역에서도 3호점 오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우리 사회 미래인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빵그레 프로젝트가 성공모델로 자리잡아 가면서 광주에 2호점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 사업을 정례화해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경영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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