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현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BGF리테일[027410]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하향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유통·소비재 부문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 중 하나로 ‘최저임금 인상’을 꼽았다.

그는 “2분기 실적 선방에도 불구하고 목표가를 하향한 이유는 ▲점포당 매출액 하락 국면 진입 ▲향후 출점 속도 둔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가맹점 수익성 악화 우려 등이다”라며 “본사 지원 확대가능성을 고려해도 과거 수준의 벨류에이션(30배)을 적용하기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목표가 산정에 적용된 벨류에이션(25배)는 순수 편의점 업체인 ‘패밀리마트’의 일본 편의점 성장률이 둔화된 시점 적용됐던 평균값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 애널리스트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본부 지원책은 검토 중인 단계”라며 “프랜차이즈 편의점 특성 상 향후 대응방안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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