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현재 259개 기업이 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41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당초 목표한 300개사 선정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우수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국정과제의 일환으로서, 신규 선정기업들은 기술혁신과 사업화, 글로벌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41개사는 중견기업 11개사, 중소기업 30개사로 평균 매출액 1,169억원, R&D 집약도 5.3%, 수출 비중은 53.1%에 달하며,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26.8%(11개사), 자동차부품 22.0%(9개사), 전자부품통신 12.2%(5개사), 의료․광학기기 12.2%(5개사) 순으로 분포한다.

선정 기업은 미래전략 기술개발을 위한 R&D(연 15억원, 5년, 최대 75억원) 및 해외마케팅 지원(연 7.5천만원, 5년)을 비롯해 지적재산권(IP) 전략수립, 해외진출 맞춤형 컨설팅, 무역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한편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이 협력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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