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을 모토로 활동 중인 전문예술단체 클래시칸 앙상블(이하 클래시칸)이 새로운 기획공연을 선사한다.

‘Mendelssohn Night’ (이하 ‘멘델스존 나잇’)은 클래시칸이 (재)광진문화재단 상주단체로서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음악회로, 오는 10월 18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클래시칸은 올 한해 소규모 실내악 음악회 ‘살롱콘서트’를 비롯, 미술사 강사의 렉쳐가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앙리 마티스의 음악적 영감’, 탱고댄서들과 함께 다양한 탱고음악을 선사한 ‘탱고 피에스타’ 등 대중과 정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연 ‘멘델스존 나잇’은 클래시칸 앙상블이 2016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있는 ‘작곡가 탐구 시리즈’ 음악회로, 베토벤, 슈베르트에 이어 ‘19세기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작곡가 멘델스존의 음악을 소개한다.

‘멘델스존 나잇’은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클래시칸 고유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1부에서는 ‘무언가’와 ‘현악 팔중주’를 현악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연주하여, 현악기의 섬세하고 풍부한 울림을 깊이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2부는 세계 콩쿠르에서 이름을 빛내며 현재 후학을 양성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서울대 교수)와 피아니스트 유영욱(연세대 교수)가 협연하는 ‘바이올린, 피아노와 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화려한 멘델스존의 밤의 대미를 장식한다.

클래시칸 측은 “클래시칸 앙상블은 2007년 뉴욕 줄리아드, 맨해튼 음악대학 출신의 연주자들로 시작 된 젊은 음악인들의 단체이다. 2012년부터 광진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 선정 된 이후, 각종 테마가 있는 음악회, 기획공연 및 예술 복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멘델스존 나잇은 음악칼럼니스트 류태형의 해설로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클래식 음악회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문의는 나루아트센터, 클래시칸 앙상블에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