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상암동 월드컵공원서 진행…8400여 명 참석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장에서 개최된 '2018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 에서 참가자들이 달려나가는 모습. <사진=롯데 제공>
▲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장에서 개최된 '2018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 에서 참가자들이 달려나가는 모습. <사진=롯데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롯데는 지난 13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2018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나경원 명예회장, 고흥길 회장,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애인 및 가족 1,000여 명 등 8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 댄스팀 여우와 곰돌이, 그룹 노라조의 축하무대, 발달장애인 밴드 ‘슈가슈가’의 식후 공연이 이어졌다. 페이스페인팅, 장애인고용 홍보관, 장애인식 개선 홍보관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롯데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슈퍼블루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가 장애에 대해 갖고 있는 그릇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서로 다름에 대해서 편견 없이 포용하는 사회가 되는데 작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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