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국회회담 이뤄져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에 도움되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국회가 1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한 표결에 나서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우려를 표했다.

이날 이 대표는 본회의 시작 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단의 노력으로 헌법재판관 (후보자) 표결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소집됐지만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명의 후보자는 정당에서 추천한 분들이기에 존중해서 만장일치 되는 것이 상식적일인데 협상과정을 보면 그렇지 않다”며 “한분도 빠짐없이 (표결에 참여)해야 사고가 안난다”고 독려했다.

이 대표는 남북국회회담과 관련해선 “문희상 의장이 IPU(Inter-Parliamentary Union·국제의회연맹) 총회에 참석해 북한 리종혁 부위원장과 남북국회회담 교류와 관련한 논의를 많이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국회회담이 이뤄져서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해선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왔는데 그쪽에서 3.1운동 100주년 활동을 정부뿐만 아닌 3.1운동의 정신에 따라 시민단체가 주동적으로 하자고 제안했다”며 “당도 (3.1운동 100주년)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시민, 정부와 함께 기념행사뿐만 아닌 앞으로의 100년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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