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조덕제, 이재포에 잇딴 수난을 당했던 배우 반민정(39)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

반민정은 배우 조덕제(50·본명 조득제)씨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조덕제씨는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상대 여배우인 반씨의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9월 13일 대법원은 조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제1형사항소부(이대연 부장판사)는 지난달 4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인터넷 언론 A사 전 편집국장 이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씨와 김씨는 2016년 7∼8월 수 건의 허위기사를 작성해 여배우 반민정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와 김씨는 반씨가 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난 뒤 식당주인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고, 의료 사고를 빌미로 병원을 상대로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7월9일 '[단독]○○○상대로 돈 갈취한 미모의 여자 톱스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기사에는 B씨가 유명 요리 연구가 C씨의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배탈이 나자 C씨 측을 협박하며 돈을 뜯어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식당 여배우 '혼절했다' 병원서도 돈 받아 경찰 수사 착수", "○○○식당 갈취 여배우 또 거짓말? 합의금 이중으로 뜯어" 등의 기사를 연이어 올렸다.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반민정은 영화 '응징자', '요가학원', '닥터', '사랑은 없다'와 드라마 '골든크로스', '굿 닥터', '대풍수', '넝쿨째 굴러온 당신', '동이', '연개소문' 등에 출연했다. 2012년 제2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아홉살인 반민정은 평소 밸리댄스를 취미로 몸매 관리를 하고 있어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완벽한 몸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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