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행 현대건설 신임 부회장
▲ 정진행 현대건설 신임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현대건설로 이동한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사장단 인사를 통해 정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현대건설 부회장으로 보임했다.

현대건설은 2011년 김창희 부회장을 마지막으로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총괄 사장제를 도입했지만 정 부회장의 승진 보임으로 7년 만에 부회장직이 부활됐다.

정 부회장은 2011년 3월에 사장으로 승진한 뒤 7년8개월 동안 전략기획담당 사장을 유지했다.

올해 초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대신해 '2018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인도 경제협력위원장 겸 한국·터키 경제협력위원장, 한국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이사장, 한미경제협의회 부회장, 서울상공회의소 비상근 부회장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계열사인 현대건설 부회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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