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창원시 봉림휴먼시아2단지에서 개최된 사회적협동조합 개소식. <사진=LH 제공>
▲ 지난 18일 창원시 봉림휴먼시아2단지에서 개최된 사회적협동조합 개소식. <사진=LH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단지내 사회적 협동조합인 ‘창원봉림2단지 마을학교’와 ‘고양일산1단지 주민문고’ 시범단지 2곳을 개소한다고 21일 밝혔다.

1호점인 ‘창원봉림2단지 마을학교’는 지난 18일 개소했으며 2호점인 ‘고양일산1단지 주민문고’는 오는 24일 문을 연다.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시범사업은 공공임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이 교육과 돌봄, 주거서비스 등을 주도적으로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범단지로 선정된 창원봉림2단지에는 주민공동체 ‘한들산들 마을학교’가 2017년부터 활동 중이다. 고양일산1단지에는 ‘하늘벗 도서관’이 2009년부터 임차인대표회의 주도로 개관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경기도 작은 도서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LH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 간의 유대관계가 단절된 상황에서 ‘LH 아파트형 사회적 협동조합’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교육, 육아 등 문제를 해결하고 단절된 유대관계가 이어져 이번 사업이 주민자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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