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소비 부분 지표 늘고 있다는 지표 나와...증가요인 분석 요청할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두번째)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두번째)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7%를 기록했다.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아주 최악의 상황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긍정적으로 볼 것은 4분기는 1%정도 성장해 민간 소비 부분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지표가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간 소비 분야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구성요소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정부 측에 민간소비 분야 증가 요인 분석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IMF가 전반적으로 세계경제 전망치를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오히려 하향 조정하는 의견을 내고 있어 우리가 더욱 분발해야 올해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 기구가 출범한 것과 관련해선 “기존 택시산업을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4차 혁명에 맞는 플랫폼을 결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사업”이라며 “충분한 논의를 하면 해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하루를 가지고 속단하긴 어렵지만 충분히 논의하고 사실적 기초에 근거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당 태스크포스(TF)에만 맡겨 두지 말고 거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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