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과밀로 지방 소멸 얘기 나와...지방자치 활성화 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이 오늘 경사노위 참여를 결정한다”며 “지난번 한차례 무산된 바 있는데, 이번에 잘 통과돼서 사회적대타협을 할 수 있는 경사노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 2.7%의 경제성장률과 2.8%의 민간소비 증가율을 거론하며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며 소비심리가 하락했는데, 실제로는 여러 노력을 다각적으로 해서 민간소비가 증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4차산업 혁명을 하려면 창의적투자 관행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해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벤처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9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균형발전을 선포한지 15주년이 되는 날인 것과 관련해선 “지방이 거의 소멸할 정도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수도권 과밀이라 균형발전 차원에서 여러 가지 정책 과제를 많이 시행해야 한다”며 “자치분권을 강화해 지방자치제가 활성화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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