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인텔리전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MDS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590억 원, 영업이익 99억 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컴MDS 관계자는 “고객사 개발과 양산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수익성 높은 개발 솔루션 부문에서 판매가 증가했고, 국방·항공부문 매출 또한 크게 향상됐다”면서 “자회사인 한컴유니맥스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한컴텔라딘이 개발한 신제품 미니폰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 신성장 동력인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AI)·지능형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솔루션 매출 비중이 증가한 것에 의의를 두고, 이에 따른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9억 원으로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다. 회사는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컴로보틱스의 개발 비용 증가와 호주지사의 실적 부진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컴MDS는 주당 배당금을 배당성향 32.3% 수준·전년대비 50원 증가한 25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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