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두드림U+요술통장’ 졸업생 열매(기금) 전달식과 신입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자산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동일한 금액을, LG유플러스는 해당 금액의 3배를 적립하는 구조로, 최대 5년간 가능하다.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를 위한 교육비로 사용된다. 

또 청소년 1인과 LG유플러스 임직원 1인을 각각 멘티·멘토로 매칭시켜 진행하는 1:1 멘토링을 비롯해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모임을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도 돕고 있다.

황상인 LG유플러스 부사장과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은 졸업생에게 수료증과 감사패를 전달하고 졸업생은 손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생 강민석군(20세, 지체 2급/父 2급, 母 3급)는 “교사라는 꿈이 있었는데 두드림 U+요술통장 덕분에 벅찬 대학등록금 등으로 인한 걱정을 덜고 미래를 위한 준비에 집중하며 포기하지 않고 달려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3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24명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6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 11억9330만 원의 졸업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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