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업 우대 프로그램' 홈페이지<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 '기업 우대 프로그램' 홈페이지<사진=아시아나항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한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지정 여행사를 통해 해외 출장 항공권을 구입했지만, 중소·중견기업은 이 같은 채널 확보가 어려웠다.

아시아나는 이런 불편을 덜기 위해 기존에 개인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아시아나클럽 멤버십처럼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가입한 중소·중견 기업에게 이용 실적에 따른 등급을 적용하고 출장 항공권 할인,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및 전용카운터 같은 출장자 편의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법인사업자 한정으로 자영업자, 단체·협회는 해당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그간 해외 출장 시 항공사와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들을 위해 계획한 것”이라며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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