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2 (토)

  • 맑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2.2℃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7.0℃
  • 맑음울산 7.9℃
  • 맑음광주 5.4℃
  • 맑음부산 8.0℃
  • 맑음고창 4.9℃
  • 맑음제주 9.3℃
  • 맑음강화 1.7℃
  • 맑음보은 3.0℃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7.6℃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라이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버닝썬, '성관계 동영상', 물뽕 판매, '승리 성접대', 눈풀린 여성 성추행 등 한마디로 복마전(伏魔殿)!

  • 윤청신 기자 powerman02@hanmail.net
  • 등록 2019.03.08 04:42:05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성관계 동영상', 마약 판매, '승리 성접대' 등  수많은 의혹의 중심지인 강남 클럽 '버닝썬'에 대해 집중 조명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30대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가 된 강남클럽. 그 중에서도 버닝썬은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홍보, 1억원에 달하는 만수르 세트 등으로 개업 1년 만에 버닝썬은 강남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그러나 최근 버닝썬은 각종 의혹의 중심지가 됐다. 승리의 성접대 관련 의혹부터, 폭행, 경찰 유착, 마약, 성폭력 범죄 등 온갖 사회문제들이 복잡하게 얽히며 대한민국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것.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며 쏟아지는 의혹과 수많은 제보 그리고 내부자들의 폭로. 우리가 미처 몰랐던 강남클럽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버닝썬' 물뽕(물로 만든 히로뽕)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등장해 자신이 당한 일에 대해 진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아는 클럽 대표를 통해 버닝썬에 갔고, 그곳에서 태국 남성 2명과 한국 남성을 만났다고 밝혔다.

A씨는 "남자 중 한 명이 위스키라고 해서 한 잔 마셨는데 내가 좀 술을 잘 마시는 편인데 동생한테 오늘 좀 이상하다고 했다. 근데 눈을 떠보니 호텔 침대였다.

정신이 들었을 때 침대에 앉아있었고, 이게 무슨 상황이지라는 생각도 안 들었던 거 같다. 태국 남성과 나와 둘이 있었다. 성폭행 시도를 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자신이 반항하자 태국 남성이 폭력을 가했고, 이로 인해 전치 3주의 피해를 입었다고. A씨는 "내가 성폭행 당하는 게 문제가 아니었다. 거기에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들 정도였다"고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게다가 태국 남성은 이상하게도 강압적으로 사진을 찍자고 했고, A씨는 억지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

이후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태국 남성은 같이 찍은 사진을 증거로 내밀며 합의된 성관계임을 주장했다. 또한 A씨는 호텔 CCTV에서 두 발로 멀쩡히 걸어서 호텔방에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전직 마약 검사 김희준 변호사는 "몸을 가누지 못할 상태로 마비가 되는 건 (물뽕이) 과도하게 투여가 됐을 때다. 적절한 용량으로 투약 됐을 때는 본인만 기억을 못할 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마약 의혹의 중심 '애나'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C씨는 애나에 대해 "중국쪽 손님들을 담당하는 MD다. 월 거의 천만원 넘게 가게 측에서 받아가는 사람이라 고액 MD라고 부른다. 우리끼린 항상 얘기 했다. '애나 쟤 마약 하는 애'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애나를 마약 혐의로 신고한 '버닝썬' 전직 MD들은 "애나한테 테이블 잡는 애들은 말도 안되는 부자들이다. 하루에 2천만 원씩 벌었다는 건 하루에 술값으로 몇 억 팔았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애나는 손님한테 여자 보내주고 대신에 돈 받고 했다. 손님 취향의 여자를 찾고 아니면 아는 여자들이 있으면 바로 손님들한테 보내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마약을 판매한 건 애나 뿐만이 아니라 앨리스, 양양이라는 중국 여성 2명이 더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전직 MD들은 지난 9월 마약 혐의로 애나, 앨리스, 양양을 다 신고했지만, 20분 만에 조사가 끝났다는 것. 이들은 "우리가 경찰한테 집 주소와 녹음본 다 줬는데 조사도 안 하고 그냥 그쳤다"고 주장했다. 현재 마약 혐의로 조사 중인 애나를 제외한 두 명은 중국으로 사건 이후 중국으로 도망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당시 조사한 경찰 관계자는 "범행을 빨리 시인해 기소 유예 처분 내렸고, 불법 체류자로 밝혀져 추방 명령을 내렸지만 소송으로 불복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물뽕 성추행 동영상이 확산된 바 있다. 버닝썬 VIP룸 화장실에서 남성이 정신을 잃은 여성을 추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터넷을 통해 돌아 다니는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팬티를 벗은채 마약을 투약한 듯 눈이 풀려져 있고 한 남성은 여성을 성추행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희준 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은 '물뽕'이라고 불리는 약물에 대해 "일반적인 마약 같은 경우 자기 자신이 기분 좋기 위해 투약한다. 히로뽕이나 대마 등도 마찬가지다"라며 "물뽕은 자기 자신보다 상대방 여성 몰래 타 먹이는 거다. 투약을 당하게 된 여성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버닝썬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11월 24일 클럽에서 벌어진 단순 폭행사건에서 비롯됐다. 클럽에 놀러갔다가 영업이사와 가드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한 20대 청년의 주장. 그런데 경찰은 정작 때린 사람이 아닌 맞은 손님만 체포했고, 경찰이 클럽 편을 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 jtbc 화면 캡쳐

 

관련기사

윤청신 기자

그날의 이슈를 챙깁니다.
독자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폴리 2월 좌담회①]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친문 팬덤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20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2월 폴리 좌담회를 열고 21대 총선과 관련 이슈들을 논했다. 김만흠 정치 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좌담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대표가 패널 토론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세부적으로 친문 팬덤의 ‘신상털기’로 논란이 된 충남 아산 반찬가게 아주머니 사건과, 비슷한 맥락으로 민주당의 서울 강서갑 공천을 주제로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좌담회 참여자들은 친문 팬덤의 정치적 맹목성을 비판했으며, 팬덤이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원칙’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홍형식 소장은 “영부인의 사전 섭외된 시장 방문처럼 기획에 의한 민심 탐방은 국민들 입장에서 너무 익숙해서 자연스러운 연출이라 보지 않고 정치적 효과도 없다”며 “대통령이 서민 챙기기를 시장통에서 보여준다고 해서 대통령이 서민 챙긴다고 안 본다. 그것은 가벼운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에 차재원 교수는 “아산 전통시장 반찬가게 아주머니 사건을 보면 이 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의 열성 지지층에 대한 생각이 얼마나 속 좁은 것인지 보여준


[여성 출마자 특집 ⑤] 김소정 “여성들이 정치 뛰어들어 선진국형 정치 풍토 정착에 앞장서야”
<[편집자주] 내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가 예상되는 여성 정치인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폴리뉴스는 이들 여성 정치인들에게 총선 출마의 변 및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정 변호사가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부산 사하갑’ 지역은 다가오는 총선에서 엄청난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무려 다섯 명의 한국당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현역 의원인 최인호 의원의 경쟁력도 강하다는 평가이기에 치열한 싸움이 예고된다. 사하구의회 구의원과 부산 사하갑 당협위원장 출신인 김 변호사는 13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신인 정치인으로서의 포부에 대해 묻자 “여성이라는 이유로 특별히 차별을 받거나 불합리한 대우를 당했던 경험은 별로 없다. 남존여비라는 말도 다소 생소하고, (내가 속하는) 97세대는 기존의 세대에 비해 성차별에 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라며 “정치는 치밀한 논리와 합리적 설득의 과정으로 변모해야 하고, 이제는 여성들이 정치에 뛰어들어 선진국형 정치 풍토 정착에 앞장서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정치 입문의 계기에 대해서 김 변호사는 “국회 인턴으로 근무할 때 석유 가격의 부당함을 폭로하는 보도자

[카드뉴스] 케이뱅크 ‘운명의 2월’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부터 대출영업에서 손을 뗐습니다. 지난해 6000억 규모 증자가 불발되면서 자본금이 바닥났기 때문인데요. 증자를 주도하려던 KT는 당시 담합혐의로 공정위 제재와 검찰 고발이라는 악재를 만났습니다. 이에 금융당국은 KT의 케이뱅크 최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습니다. 케이뱅크가 증자에 실패한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번 2월 임시국회는 케이뱅크에게 아주 중요합니다. 대주주 자격 요건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개정안이 논의되기 때문입니다.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 중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입니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KT의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못다 한 자본 확충 재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KT를 위한 특혜 법안이라면서 여전히 반대 목소리가 거셉니다. 케이뱅크가 회생기회를 잡고, 대출 영업 재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2월 임시국회에 관심이 쏠립니다.

[카드뉴스]“우한 폐렴 시급” 식약처가 인증한 마스크 알아보기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있다. 어디서 어떻게 감염자들을 만날지 알 수 없기에 보건복지부는 마스크와 손 씻기 외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마스크의 판매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품절 대란을 겪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에는 'KF' 이른바 코리아필터 수치가 표시돼 있는데 뒤에 붙는 숫자는 호흡과 여과에 관한 성능을 나타낸다. KF90이상을 사용하면 그만큼 미세입자를 더 잘 막아줄 수 있어 효과가 뛰어나지만 호흡이 곤란하기 때문에 KF80 또는 KF94 등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동아제약은‘더스논 마스크’를 출시했다. KF94 제품으로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크기에 따라 대형과 소형 두 가지 종류로 판매되며, 코 받침과 끈 조절 기능이 있어 얼굴 크기에 맞게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다. ▶ 동성제약은 '메디가드' 마스크를 출시했다.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80, KF94, 아이를 위한 메디가드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KF94, 메디가드 건강마스크 화이트·블랙으로 총 5종이다. 이


범투본, 광화문 집회 강행…종로구, 감염병예방법 위반혐의 고발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등에서 집회 개최를 금지한 가운데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22일 서울 시내 집회를 예정대로 강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 현장을 찾아 집회 중지를 요구했으며 서울 종로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면서 범투본을 종로경찰서에 고발했다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과 인근 4개 차로 위에 자리를 잡았다. 도로 위에 앉은 참가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좁게 붙어 앉아 있었다. 오후 1시께부터 진눈깨비가 30분가량 내린 뒤 체감온도가 2.5도까지 내려갔으나 참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연단에 오른 전광훈 목사는 "임상적으로 확인된 바에 의하면 야외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며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전 목사는 또 "월요일(24일)에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데, 다음 주 집회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지지자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범투본은 다음 주말인 이달 29일과 다음 달 1일에도 집회를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정지도를 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