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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위대한 승츠비’ 승리의 몰락, 공인의 ‘책임감’ 망각했다

클럽 ‘버닝썬’ 관련 의혹들로 몸살
10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 

 

[폴리뉴스 이지혜 인턴기자] “집중하고 일만 바라보고 책임감을 가지고 살다보니까 사고 칠 시간도 없다”고 했던 승리. 대중들은 그를 ‘위대한 개츠비’에 비유하며 ‘승츠비’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하지만 현재 그의 모습은 ‘위대함'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승리의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들은 마약, 성매매, 탈세, 폭행 등 무시무시한 얼굴을 하고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승리가 클럽의 전반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승리는 현재, 클럽 ‘버닝썬’ 사건의 당사자로 논란의 한가운데에 있다.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 ‘몰카 공유’ 의혹

지난 26일, SBS funE는 승리가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제시된 카카오톡 자료에 따르면 승리는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잡고 여자는 잘 OO는(성접대가 가능한) 애들로 부르라”고 지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초 보도 기자는 저질적인 표현을 순화했을 뿐 조작·편집은 절대 없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카톡 내용 중 일부를 확보하여 분석했다. 내사에 착수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한편 최초 보도 기자는 오늘 오후 후속기사를 통해 해당 카톡방을 포함한 다른 방에서도 남녀의 성관계를 촬영한 불법 촬영물, 일명 ‘몰카’ 영상과 사진이 10여건 공유됐다고 보도했다.


‘탈세’ 정황 포착, 승리도 알았나?

MBC는 지난 7일 클럽 버닝썬의 장부를 단독입수해 거액의 ‘탈세’의혹을 보도했다. 이 문서에서는 현금매출을 당국에 제대로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가능한 탈세 금액을 자세히 계산하고,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해졌다. 

세무용 메뉴판을 따로 만들고, 술값을 현금으로 받는 등 조직적 탈세를 계획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내용이 승리에게 보고됐는지는 아직 조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클럽 버닝썬 지분 가운데 승리의 우호지분이 50%가 넘는 만큼 승리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한편 승리와 사업파트너인 유모씨(34)가 함께 설립한 ‘유리홀딩스’는 홍콩에 ‘BC홀딩스’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투자법인을 냈다. 사측은 ‘정상적 기업활동을 수행하는 회사’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홍콩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조세 피난처이고, BC홀딩스 또한 뚜렷한 사업실체가 보이지 않아 페이퍼 컴퍼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마약 검사 결과 ‘음성’, 클럽 내 유통 알았는지는 물음표

‘버닝썬 게이트’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은 마약류 유통 및 투약 논란이었다. 버닝썬 직원 다수와 이문호 대표가 마약 혐의를 받고 조사받고 있다. 

또한 클럽 버닝썬을 방문한 여성 손님들에게 GHB, 일명 물뽕을 몰래 먹이고 성폭행을 시도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했다는 의혹이 커졌다. 7일 JTBC는 약물범죄 피해자들을 인터뷰했고, 피해자들은 술을 먹고나서 ‘기억이 없다’고 진술했다.

승리는 자신의 마약복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으며, 경찰에 자진 출석해 정밀 마약 검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마약류 분석 결과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중들의 반응 “승리 퇴출하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빅뱅 갤러리’는 “멤버 승리의 퇴출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승리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팀과 소속사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개인 사업에 빅뱅 이름을 악용하고 있는 멤버 승리의 퇴출을 강력히 요구한다” 면서 승리의 범죄행위 관련 의혹과 ‘짠내투어 징계사건’등 “도덕성이 결여된 행동·팬 기만·가수로서의 본분 망각에 관한 내용”을 나열했다. 

버닝썬 관련 청원 중 경찰 유착에 대한 건은 31만 2천명, 약물 범죄에 대한 내용은 20만 건이 넘어 현재 청와대 답변 대기 중이다. 승리의 군입대를 미뤄달라는 청원 또한 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는 등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룹 빅뱅은 '국민그룹'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승리는 그런 사랑을 받는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망각하고 지내온 듯 하다.  

승리는 25일 입대 예정이다. 버닝썬 논란을 최초 제보한 김상교씨는 SNS에서 “17일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논란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위대한 승츠비’의 몰락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셜인터뷰] 조민② “北 동창리 움직임은 미국의 관심 촉구용”
한반도 평화시대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협상 결렬로 성과없이 끝나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에 <폴리뉴스>는 조민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을 모시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과제 및 전망을 들어봤다. 조민 원장은 8일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본지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북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움직임에 대해 “미국의 관심 촉구용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조 원장은 그러나 “북한 측에 아무런 길이 보이지 않는 막다른 형태는 위험하다”며 “실무 차원에서 다시 협상이 이루어져야 하고,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북한의 숨통을 터주는 대화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할로 민간부문의 인도적 지원은 물론 “정부가 나서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또 “북한이 ‘절세 백두 위인의 보검’인 핵을 결코 포기할 수 없다”며 막연한 희망적 사고와 낙관적 전망을 경계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협상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완전한 비핵화

[카드뉴스] 현대차-카드사, 수수료율 인상 갈등…신한·삼성 등 가맹계약 해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카드 수수료율 인상 갈등을 겪은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가맹점 계약을 해지 당했다. 현대차는 11일 자사 영업점에 신한·삼성·롯데카드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해당 3개사 카드로 결제를 요구하면 거부당한다는 뜻이다. 앞서 대부분의 카드사는 지난 1일 현대차의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8%대에서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이 주로 대형가맹점에 쓰이는데 이를 중소가맹점과 공동 부담해왔다”며 대형가맹점이 돈을 더 내는 방향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내놓은 수수료율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섰다. 동시에 카드사들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드사와 현대차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 건 지난 10일이다. 현대차가 0.05%포인트 인상으로 한 발 물러서면서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와의 협상이 타결됐다. BC카드도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0.05%포인트 인상, 즉 1.89% 수준의

[카드뉴스] 깊어져만 가는 르노삼성 노사 갈등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28일 르노삼성 노조는 민주노총·금속노조와 공동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르노그룹이 ‘기술사용료, 연구비, 용역수수료, 광고 판촉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자금을 요구했다”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무리한 고배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은 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 세부 안건조차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파업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 역시 “3월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시한을 언급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르노삼성 협력사들과 부산상의는 “임단협 지연과 파업으로 협력사와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모두 타격을 받고 있다”며 르노삼성 노사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상황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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