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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대구 방문] “로봇산업은 대구의 기회이자 대한민국의 기회”

전국경제투어 7번째 일정,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 비전 우리 앞의 현실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전국경제투어 일곱 번째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해 “로봇산업은 대구의 기회이고 대한민국의 기회”라며 대구가 로봇산업으로 ‘제조업의 중심지’로 부활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의 전국경제투어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0월 30일(전북), 11월 8일(경북), 12월 13일(경남) 세 군데를 방문했다. 올해는 1월 17(울산), 1월 24(대전), 2월 13일(부산)에 이어 이번 대구 방문은 네 번째 전국경제투어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대구가 열어가겠습니다’ 주제의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로봇산업 발전방안(산업부)」,「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대구시)」 등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구가 근대화를 이끌어온 힘으로 로봇산업을 일으키고 미래 신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로봇산업은 대구의 기회이고 대한민국의 기회다. 국내 유일의 로봇산업진흥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이곳 대구에 있다. 로봇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고, 국내 1위의 로봇기업, 세계 3위의 글로벌 로봇기업을 포함해 수도권을 벗어나 로봇기업이 가장 많은 도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로봇산업에 대해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다. 미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산업이다. 세계 로봇 시장은 2017년 기준 335억 불로, 연평균 25% 성장하여 2023년에는 1,300억 불에 이를 것”이라며 “이미 많은 국가들이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고 독일, 일본 등 로봇강국 들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로봇밀도 세계 1위, 다시 말해 제조업에서는 로봇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나라”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5G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융합되어 로봇의 기능과 활용도는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로봇산업 역시 선도해나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로봇산업의 미래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과 마찬가지로 로봇산업은 미개척의 영역이다. 그런 만큼 처음부터 그 방향을 잘 설계해야 하며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효용성을 높여야 한다”며 ▲로봇 발전에 따른 사람의 역할 확대 ▲인간의 삶을 돕는 로봇산업 발전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정부는 ‘사람을 위한 로봇 산업’이라는 원칙 아래 2023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을 목표로 삼았다.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스타 기업 20개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제조로봇 분야는 업종별․공정별로 표준 모델을 개발하여 근로환경 개선과 인력 부족 해소가 시급한 분야에 선도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제조사가 주도적으로 판매․보급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로봇과 스마트공장을 접목하여 전통 제조업을 되살리는 동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공지능, 5G 등 신기술과의 융합, 부품과 소프트웨어 국산화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얘기했다.

또 “서비스 로봇 분야는 시장성과 성장성을 고려해 돌봄, 웨어러블, 의료, 물류 4대 유망분야를 선정하고 맞춤형 개발과 수출을 지원하겠다”며 “지자체 복지시설 등을 통해 정부가 선도적으로 서비스로봇을 보급하고, 병원·유통기업과의 협업을 촉진하겠다. 신기술·신제품의 출시를 앞당기고 돕기 위해 규제샌드박스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가 대구의 로봇산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오늘 발표한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착실히 추진해 나간다면 대구의 로봇클러스터는 견고하게 자리잡을 것이다.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의 비전은 머지않아 우리 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대구시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한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스마트시티 산업은 로봇 산업과 접목될 때 시너지가 더 커질 수 있다”며 “대구의 꿈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 대한민국이 꿈꾸는 로봇산업의 미래가 바로 이곳 대구에서 제일 먼저 펼쳐지도록 대구시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구가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심장으로 힘차게 뛸 때, 대구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 로봇산업도 한 차원 성장해 나갈 것이다. 정부도 언제나 대구시민과 함께하겠다”고 했다.

로봇산업 현장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로봇을 통해 전통 제조업을 혁신할 수 있도록 제조로봇 7,650여대를 선도 보급하고, 돌봄, 물류, 웨어러블, 의료 등 4대 서비스로봇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로봇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로봇 스타기업 20개 육성, 로봇시장 규모 15조원으로 확대 등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를 로봇산업의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로봇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이행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융합콘텐츠 산업 육성, 특화로봇 육성거점 구축 및 성서산업단지 스마트산단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슈] 이해찬은 ‘장관 ’- 양정철은 ‘단체장’, 총선 보폭 넓히는 민주당
총선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집권여당이 총선을 향한 보폭을 넓혀 가고 있다. ‘총선 승리’를 위해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관 릴레이 오찬’을, 총선의 병참기지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文의 남자’ 양정철 민주연구 원장은 ‘단체장 접촉’ 폭을 넓혀가고 있다. 2020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지는 선거로 ‘중간 평가’의 성격이 짙다. 때문에 집권여당에선 국정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내년 총선의 승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최근 집권여당 내 행보들은 ‘총선 승리’를 위한 포석 깔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총선에서 ‘당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총선의 실세가 될 이해찬 대표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행보는 주목된다. ▲부처와 지자체 관리 ‘투트랙’ 주목 이해찬 대표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8개 부처 장관들과의 릴레이 오찬을 시작했다. 4일에는 사회분야 장관들을, 5일에는 외교·안보 장관들과 오찬을 가졌다. 이 대표와 장관들의 만남은 현안 청취가 명목이지만 문재인 정부 3년차의 국정동력이 떨어질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총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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