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7 (수)

  • 흐림동두천 26.1℃
  • 흐림강릉 26.5℃
  • 연무서울 28.9℃
  • 흐림대전 28.8℃
  • 구름많음대구 29.0℃
  • 구름많음울산 27.0℃
  • 구름많음광주 28.8℃
  • 구름많음부산 25.8℃
  • 구름많음고창 29.3℃
  • 흐림제주 27.4℃
  • 구름많음강화 28.3℃
  • 구름많음보은 27.8℃
  • 흐림금산 28.5℃
  • 흐림강진군 26.5℃
  • 구름많음경주시 27.7℃
  • 구름많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강원 산불 ‘국가재난사태’ 선포...정부부처 대응 ‘총력’

4일 강원도 고성·인제·강릉에서 연이어 산불
행안부 “특별교부세 40억원과 재난 구호사업비 2억 5000만원 긴급 지원”
강원도 52개교 휴업령...교육부 “피해 복구 우선 지원”


[폴리뉴스 이지혜 인턴기자] 정부는 5일 오전 9시를 기해 지난 4일 밤 발생한 강원도 산불을 ‘국가재난사태’로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

재난사태는 국민의 생명 및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포한다.

재난사태 선포에 따라 선포지역에는 재난경보 발령, 인력 장비 물자 동원, 위험구역 설정, 대피명령, 응급지원, 공무원 비상소집 등 범정부 차원의 조치와 지원이 이뤄진다.

고성 산불은 지난 4일 오후 7시 17분경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주유소 계폐기에서 시작됐다고 추정된다. 산불은 밤사이 초속 20~30m의 강풍을 타고 속초까지 번져 피해를 키웠다. 이 산불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피해면적은 250ha에 이른다. 

또한 주택 125동과 창고 및 비닐하우스 11동 등이 소실됐다. 4085명이 대피하고 6315가구에 대한 가스공급이 한때 차단되기도 했다. 

이어 4일 오후 11시 50분경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10여km떨어진 동해시 망상동까지 번져 250ha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주택 56채가 탔으며 중상 1명, 경상 33명등 부상자가 발생했다. 

앞서 오후 2시 45분경 인제군 남면 남전리에서 발생한 화재도 북쪽 인제읍 방면으로 번져 25ha를 태웠다. 창고 1개 동, 비닐하우스 4개동, 건물 1개 동 등이 전소됐다. 

소방청은 4일 최고수준인 3단계 대응를 발령하고 전국차원의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현장에는 강원 소방 소속 소방차 52대를 비롯해 전국 872대가 출동해 화재 진압에 힘을 쏟았다. 

산림청은 5일 오전 8시 15분을 기해 고성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고성에는 헬기 21대, 진화인력 1만 698명이 투입됐다.

이낙연 국무총리, 산불 대응 장관회의 주재 “직접 현장 가겠다”

소방청은 4일 강원도 고성 산불에 최고수준인 3단계 대응을 발령하고 전국 차원의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하여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강원도 산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이 총리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모든 정책의 최우선 과제이고, 민가와 생업시설 피해를 예방하는데도 우선순위를 둬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청이 바람의 방향도 미리 정확하게 예측해 대비에 도움을 주셔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교가 쉬면 아이들이 어디로 가야할지 하는 문제를 포함해 부처별로 대처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강원도 고성) 현장에 가셨지만, 내일 0시를 기해 장관이 바뀌기 때문에 이 회의가 끝나자마자 제가 현장에 가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수행인력을 최소화할 것이며, 현장에서 의례적인 보고를 할 필요없다고도 덧붙였다. 

각 정부부처, 강원 산불 피해집계·대응에 총력

행정안전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특별교부세 40억원과 재난 구호사업비 2억 5000만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지역은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인제 등이다. 

국방부는 “일출과 동시에 군 헬기 32대, 군 보유 소방차 26대, 군장병 1만6천5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실시 중”이라고 밝히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요청에 따라 식사용 전투식량 6천800명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성윤모 장관 주재로 한국전력, 가스공사, 석유공사 등 에너지 관련기관들과 고성산불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가스공사는 지난 4일 오후 11시 45분부터 지역 6315가구에 대한 가스공급을 차단했으며 5일 오전에 공급을 재개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가스공사는 지역에 있는 9개의 LPG충전소와 17개 LPG에 대해서는 가스공급을 차단했고 밝혔다.

교육부는 4일 밤 11시 교육안전정보국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꾸려 운영 중이며,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보험금을 들여 복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측은 속초고, 고성 인흥초, 속초청해학교, 강릉 옥계중 4개교가 화재 피해를 입었으며 기타 학생이나 교직원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집계했다.

강원도 교육청은 속초, 고성, 강릉, 동해 총 52개교에 휴업령을 내렸으며 오늘 중 추가 휴업 또는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5일 오전 9시 현재까지 강원도 북동부 지역에 발생한 산불에 따른 문화재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슈]윤석열, ‘위증 논란’으로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적임자”vs“자진 사퇴”
‘맹탕’으로 종료될 뻔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위증’ 논란을 겪으면서 정치권이 청문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권에선 윤 후보자에 대한 낙마사유가 없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으며 보수야권을 중심으론 ‘위증’을 논거로 사퇴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윤우진 청문회’를 방불케 한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8일 오전에 시작해 9일 새벽 1시 30분께 까지 진행됐다. 청문회의 핵심이었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은 8일 늦은 저녁까지만 해도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윤 후보자의 언론 인터뷰 녹취가 공개되면서 국면은 전환됐으며 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를 향해 청문회 내내 거짓말을 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윤 후보자가 이와 관련해 “당시 이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문자가 있다고 해 여러 기자들에게 전화가 왔다”면서 “윤리적으로, 법적으로 문제 되는 건 변호사 선임 아니냐. 변호사는 선임되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도) 말한다”고 해명했지만 청문회 위증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윤 후보자의 적격성이 증명됐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미경➂ “문대통령 찍은 분들 ‘속았다’ 얘기, 나라 걱정하는 사람들 많아져”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은 출범 3년차를 맞은 문재인정부에 대해 “제 주변에는 문재인 대통령 찍은 분들이 전부 다 문 대통령에게 속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한국당 당사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같은 주장을 하는 이유에 대해 “(문제는) 경제다. 먹고사는 게 너무 중요한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4대강 보 철거 추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폐지 등을 거론하며 “신기한 것이 우리한테 가장 좋은 것, 대한민국이 자랑할만한 것을 문재인 정권이 다 없애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예를 들면 원자력, 그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니고 현금을 가져다 주는 거위였다. 그런데 탈원전한다면서 망가뜨리고 있다”며 “이제는 철강에 손을 대고 있다. 4대강 보는 다 알지 않나. 그거야말로 이명박 대통령이 한 것을 다 없애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좋은 학교 없애는 것이다. 모든 학교가 이튼 학교면 얼마나 좋겠나. 지도자라면 그런 노력을 해야지 그렇게 안하고 없애버려야 한다는, 이런 사람들이 지금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것”이라며 “나라 걱

[카드뉴스] '촛불 검사' 윤석열, 검찰총장 되다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3기이며, 2013년 4월 박근혜정부 국정원 대선개입의혹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수사외압을 폭로하면서 좌천성 인사를 당한바 있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조직을 대단히 사랑하고 있다"면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후 2016년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을 맡으며 '촛불검사', '적폐청산의 아이콘'으로 복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했다. 지난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사실을 전하며 윤 후보자에 대해 "검찰 내부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검사 재직시절부터 부정부패를 척결해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윤 후보자의 국정농단, 적폐청산 수사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의 과제도 훌륭하게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석열은 8일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강조하며 "검찰의 조직과 제도, 체질과 문화를 과감하게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드뉴스] 승승장구하던 황교안, 대세론에 제동 걸려 ‘움찔’

[사진1] 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보수·진보 진영 통틀어 처음으로 1위 등극(지난 1월 21∼25일 전국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리얼미터의 조사) 지난 2월 27일 한국당에 입당한 지 43일 만에 당권 장악 ‘승승장구’ [사진2] ‘제2의 고건’ ‘제2의 반기문’ 우려 나왔으나 ‘황교안 대세론’ ‘황풍(黃風)’으로 존재감 과시 [사진3] 민생대장정 ‘장외투쟁’으로 전국 누비며 사실상 대권행보, “좌파독재” 대여 공세 강화 [사진4] 최근 ‘아들 스펙’,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 발언 등 잇단 설화(舌禍)에 휩싸여 민주당 이인영 “‘법알못(법을 알지 못하는)’ 주장”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 “황교안 아들 자체가 스펙” 공격 쏟아내 [사진5] 황교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6개월만에 처음으로 이낙연에 1위 내줘(리얼미터 지난 6월 24∼2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 대상으로 실시) [사진6] ‘황교안 거품 빠졌나’ 해석 분분 이상돈 “예상했던 것” “黃대권주자 스펙안돼, 이낙연과 정치력 비교 못해” 정두언 “조정 국면, 앞으로도 갈 길 험난” [사진7] 황교안, ‘백 브리핑’(백그라운드 브리핑) 횟수 줄이기로 ‘구


모빌리티 업계 "택시 근간 대책에 한계…우버 등 대기업이 잠식"(종합)
[연합뉴스]모빌리티 업계는 정부가 17일 발표한 사회적 기여금 부과 등 운송 서비스 제도개편안에 대해 기존 택시 위주 대책으로 신규 업체 등장이 어려워지고 자금력 강한 대기업이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며 우려했다. 타다는 VCNC 박재욱 대표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기존 택시 산업을 근간으로 대책을 마련한 까닭에 새로운 산업에 대한 진입장벽은 더 높아졌다"며 "기존 제도와 이해관계 중심의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향후 기존 택시 사업과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을 포함해 국민편익 확대 차원에서 새로운 접근과 새로운 협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약 1천대의 승합차를 운용하고 있는 타다는 국토교통부 발표대로라면 차량 합법화에 일시불 기준 기여금 750억~800억원, 월 임대 기준 4억원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산된다. 박 대표는 "사회적 기여·사회적 가치를 위한 실행 계획을 이른 시일 안에 제안하겠다"며 "이용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한 새로운 교통 면허, 새로운 혁신 총량제 등 새로운 환경에 대한 비전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가맹사업형 서비스 규제 완화가 자금력이 강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