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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반짝인터뷰] 노웅래 “원내대표 세번째 도전, 총선 승리‧文정부 성공 위해 출마”

“정무중심 당청협의 정례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활성화, 불공정 공천 막겠다”
“문재인정부 성과 평가‧대점검 필요”

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경선이 내달 8일 열린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게는 문재인 정부의 집권 중반기 개혁 과제에 성과를 거둬 내년 4월 총선 승리와 차기 대선 승리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져 있다.

오는 28일 출마 선언을 계획하고 있는 노웅래 의원(3선, 서울 마포구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 되는 원내대표 경선에 임하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비문(非文)으로 분류되는 노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가장 오래 준비된 원내대표다”며 “저는 일하는 국회, 성과 내는 국회,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또한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출마했다”며 “총선을 1년 앞두고,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꽉 막힌 국회를 풀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저는 협상력, 소통력, 추진력, 조정·중재능력을 갖고 있고 의회정치를 복원시켜 꽉 막힌 국회를 풀어낼 자신이 있다”며 자신이 원내대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민심은 민주당의 과감한 변화, 역동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이대로 간다면 총선 승리가 결코 간단치 않다는 의식이 확산돼 가고 있다”며 “의원들은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 원내대표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번 원대내표 선거가 뻔한 결과가 돼선 안 된다”며 “원대대표 선거 결과를 통해, 우리 민주당이 얼마나 변화하는지, 총선에 얼마나 새로운 모습으로 임할 것인가를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정무중심의 당·청 협의 정례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활성화’와 함께 “불공정한 총선 공천을 막아내겠다”고 약속했다.

노 의원은 “인위적 물갈이로 억울하고 부당한 일 없도록 의원님들 적극 대변하고 모든 공천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돼 공천 잡음과 갈등을 방지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집권 3년차에 접어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이제는 성과 평가와 대점검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촛불 정신을 실천하고 개혁을 하면서도 동시에 민생경제도 놓치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노웅래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세 번째 도전, 가장 오래 준비된 원내대표”
“의원들 총선 승리 도움되는 원내대표 원해”

-원내대표에 출마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가장 오래 준비된 원내대표다. 저는 ‘일하는 국회’, ‘성과 내는 국회’, ‘의회정치를 복원’하고 싶다. 또한 총선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출마했다. 이는 절심함을 넘어 주어진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총선을 1년 앞두고,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꽉 막힌 국회를 풀어내야 한다. 현재 의석구조상 누가 원내대표가 되더라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저는 협상력, 소통력, 추진력, 조정·중재능력을 갖고 있고 의회정치를 복원시켜 꽉 막힌 국회를 풀어낼 자신이 있다. 저는 21년간 기자를 했다. 소통을 직업으로 해 온 사람으로 말이 통하는 사람이다. 경직되지 않고 유연한 사고가 장점이다. 극우로 치닫고 장외로 나가는 제1야당을 대화로 설득해 민생법안, 경제 활성화, 혁신법안 처리하고, 정책적으로는 야당과 차별화하며, 유능한 여당을 만들 원내대표가 필요하다. 이런 면을 해결하기 위해 말이 통하는 사람, 소통이 되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 아울러 우리당은 지난 4.3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변화, 민심의 결과를 무겁게 받아 들여야 한다. 민심은 민주당의 과감한 변화, 역동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이대로 간다면 총선 승리가 결코 간단치 않다는 의식이 확산돼 가고 있다. 우리당 의원님들은 변화하지 않는 민주당과 그로 인한 총선 패배 불안감이 있는 상황이다. 의원들은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는 원내대표를 원한다. 따라서 이번 원대내표 선거가 뻔한 결과가 돼선 안 된다. 원대대표 선거 결과를 통해, 우리 민주당이 얼마나 변화하는지, 총선에 얼마나 새로운 모습으로 임할 것인가를 국민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의원들의 표심을 공략할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

‘일하는 국회’, ‘성과 내는 국회’, ‘의회정치를 복원’하기 위해 여러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몇 가지 소개하겠다. 우선 ‘정무중심의 당·청 협의 정례화’를 할 것이다. 현재는 예산, 법률, 정책중심의 당·정·청 협의만 정례화 되어 있다. 이 외에 현안조정 위한 정무 당·청 협의가 필요하다. 당·청 소통강화를 위해 정무중심 협의를 위한 당·청 협의 채널을 구축하겠다.

또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활성화하겠다. 우리가 가장 빠르게 성과 낼 수 있는 것은 여야가 ‘하자고 합의했던 것을 추진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국정상설협의체에서는 소상공인, 자영업,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법안, 청년일자리, 채용공정 실현과 노사상생을 통한 경제활성화, 규제혁신 등 11가지 내용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활성화해, 잉크도 마르지 않은 합은 내용을 빨리 처리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의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총선일 것이다. ‘불공정한 총선 공천’ 막아내겠다. 인위적 물갈이로 억울하고 부당한 일 없도록 의원님들 적극 대변하고 모든 공천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돼 공천 잡음과 갈등을 방지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 저는 전당대회의 선거관리위원장을 2번 역임했다. 검증된 공정함이 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총선 공천을 관리할 것이다.

“촛불정신 실천‧개혁, 동시에 민생경제 놓치지 말아야”

-문재인 정부 역시 역대 정부처럼 집권 3년 차 징크스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있다. 앞선 정부는 집권 3년 차에 여러 악재가 돌출하면서 지지율이 하락하고 민심 이반이 일어나는 현상이 나타났다. 3년차 징크스를 막기 위한 방안이 있을까.

문재인 정부 3년차, 한반도 평화 번영의 대전환을 가져왔다는 점은 높게 평가받을 만하다. 일촉즉발 전쟁 위기의 남북 긴장관계를 개선하고 평화번영의 한반도로 대전환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대단히 큰 성과다. 그동안 성과에 비해 홍보가 부족한 측면은 있었다. 야당과 일부 보수언론이 흠집내고 있지만 대부분의 국민들께선 한반도에 평화 번영의 분위기가 자리 잡아 가고 한반도의 대전환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고 계신다. 그런 의미에서 ‘4.27 판문점’은 국회에서 비준해주는 것이 맞다고 본다. 남북 평화문제는 민족의 문제이고 국익의 문제임에도 당리당략적으로만 접근해 제대로 시작도 못하게 하는 국회, 즉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아쉽다.

이제는 성과 평가와 대점검을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국민들이 느끼시는 것은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추진 방식이 경직되지 않도록 개선해 달라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와 방향이 잘못된 건 아니다. 하지만 국민의 우려는 개선해야 할 것이다. 정책도 유연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본다. 촛불 정신을 실천하고 개혁을 하면서도 동시에 민생경제도 놓치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다. 앞으로 집권여당이 인내심을 갖고 야당을 설득해 의회정치를 복원해 민생, 개혁입법 협상에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면 촛불에 힘을 보탠 국민들이 민주당에 신뢰와 믿음을 줄 것이다. 국민이 만들고, 국민이 지켜가는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고 그 바로미터는 내년 총선이라고 본다.

“한국당 나경원과 기본적 신뢰있어, 야당과 싸우더라도 대화해야”
“일하는 국회 여야 대타협 선언 제안”

-문재인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혁 과제에서 성과를 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국회 내에서 ‘개혁 연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계획은 있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는 2006년 17대 국회 원내부대표를 같이 해보고 상임위도 같이한 경험이 있어 타 후보에 비해 기본적 신뢰가 있다. 우리 여당은 기본적으로 성과를 내야할 책임이 있고 국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 따라서 야당과 싸움, 투쟁만 하고 강대강으로 부딪히기만 해서는 안 된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우리는 유연성을 가지고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 국회는 기본적으로 싸우는 공간이지만, 싸울 땐 싸우더라도 협상할 땐 협상하고 대화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제 장점은 대화, 소통력, 친화력 유연성이다. 설득하고 같이 가도록 하는 것이 여당의 몫이다. 제가 충분히 할 수 있다.

저는 다른 두 후보에 비해 가장 최근까지 자유한국당과 협상하며 대화, 소통으로 회의 개최를 성사시킨 경험과 능력이 있다. 진흙탕 싸움터로 불리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가장 생산적인 상임위로 변화시킨 협상력이 있다.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상임위원장으로 야당을 설득하고 협상과 조정을 통해 17개의 많은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4월17일에 개최한 ‘KT청문회’도 자유한국당이 수차례 반대하고 5월 개최로 미루자는 요구 있었지만,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 설득을 통해 결국 개최를 성공했다. 20대 국회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고 쌓여만 있는 법안이 1만건에 달한다.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국회법이 통과됐는데, 개정된 국회법 제57조(법안소위 매월2회 개최)만 잘 지켜도 성과 낼 수 있을 것이다. 국회법대로 운영되는 국회의 정상화가 필요하다. 이런 것을 여야가 실천할 수 있도록 여야대타협을 했으면 한다. ‘일하는 국회 여야 대타협 선언’을 제안하고 싶다.

“총선 공천 공정하게, 인위적 물갈이로 부당한 일 없도록 의원들 대변”

-최근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이 공천기준을 잠정 결정했다. 정치 신인에 대해서는 10% 가산제도를 신설했다. 또 경선 방법은 국민참여경선으로 하고, 선거인단 구성은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적용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신인 가점 10%는 현역과의 대결에서 의미가 크지 않고 권리당원 확보도 현역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데 어떻게 보나.

단수공천이나 컷오프, 전략공천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이해찬 대표께서 공천으로 당내 균열 분열이 없도록, 우리 후보가 없는 지역 외에는 전략공천을 안하겠다고 공언했다. 이해찬 대표의 말씀에 동의하며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인위적 물갈이는 가능하지 않다. 공천 잡음이 없으려면 공정하게 해야 한다. 인위적 물갈이로 억울하고 부당한 일 없도록 의원님들 적극 대변할 것이다. 또한 모든 공천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돼 공천 잡음과 갈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전당대회의 선거관리위원장을 2번 역임했다. 검증된 공정함이 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공정하게 총선 공천을 관리할 것이다. 혹여 불공정하게 진행된다면 당연히 막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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