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전부터 견본 주택 앞 대기 줄 형성…유니트 관람에도 1시간 이상 소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조건 자유로워
아파트 청약 4일 특별 공급, 5일 1순위 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 13일 예정
오피스텔 청약 5일~7일까지 3일간 접수, 12일 당첨자 발표, 13일 계약 진행

'힐스테이트 감삼' 견본 주택 내부에서 방문객들이 줄을 지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 '힐스테이트 감삼' 견본 주택 내부에서 방문객들이 줄을 지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 달서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감삼’ 견본 주택에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일간 2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3일 밝혔다. 

이 견본 주택은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 줄이 이어졌고 유니트 관람까지도 1시간 이상 소요됐다. 견본 주택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주변으로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방문객들은 유니트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는가 하면 상담석에서는 분양가, 중도금 조건, 1순위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방문객들은 비규제지역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고 우수한 평면과 합리적인 금융혜택에 관심을 보였다. 

달서구에서 온 이모씨(38)는 “달서구에 거주한지 10년 가까이 됐는데 아파트가 오래돼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고 한다”며 “노후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이 좋아보였고 최근 미세먼지 걱정도 많아졌는데 다양한 환기시스템이 갖춰져 청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수성구에서 온 신혼부부 차모씨(32)와 박모씨(32)는 “결혼 후 첫 내 집 마련을 하고 싶어서 방문하게 됐다”며 “오피스텔이 일반 아파트와 같은 구조를 가졌고 시스템 에어컨도 무상제공 된다고 해서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감삼’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556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45층 4개동, 총 559세대다. 이 중 아파트는 391세대, 오피스텔은 168실의 규모로 공급되며 아파트는 전용 면적 84~198㎡로 구성됐고, 오피스텔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이 단지는 일부 세대에 4베이, 맞통풍 구조를 갖춘 것은 물론 3면 개방형 면적으로 안방 발코니면적도 추가로 제공한다. 각 세대에는 스마트폰 기반의 홈넷 연동 기기제어 서비스인 Hi-oT 서비스와 단열성능을 지닌 로이복층유리가 적용된다. H13 등급의 헤파필터가 장착되고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통해 조리시 발생되는 미세먼지도 줄였다.   

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대구 달서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롭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은 6개월이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전용 면적 84㎡~114㎡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계약금은 2회 분납이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4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접수, 13일 당첨자 발표와 더불어 24~26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의 경우 5~7일까지 3일간 청약 접수를 받고 12일 당첨자 발표 후 13일부터 계약이 이뤄진다. 

견본 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2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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