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 도보 5분 거리 역세권···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 총 288가구
서울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의 우수한 상품력이 수주 한몫

'쌍문역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 '쌍문역 청년주택'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제공>

[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반도건설은 쌍문역세권에 들어서는 공사비 219억 규모 ‘쌍문역 청년주택' 신축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착공은 오는 9월 예정이다. 

‘쌍문역 청년주택'은 지하철 4호선 쌍문역 도보 5분 거리인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103-6 인근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7층 1개동, 총 288가구이다. 이 신축공사에는 약 10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건설은 최근 서울 신당·상왕십리 역세권에 공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신당 파인일 하나 유보라‘의 특화설계와 단지 조경, 최신 공법 등이 접목된 기술력과 시공능력순위 12위의 뛰어난 경쟁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주택은 2030 청년세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역세권에 민간·공공(서울시 및 서울주택공사)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입주 대상은 만 19~39세의 무주택자인 대학생, 신혼부부 및 사회초년생이다. 저소득 청년층에게는 임대보증금을 최대 4500만 원 무이자로 지원하는 등의 혜택으로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며 공연장 및 북카페 등의 청년들의 커뮤니티 시설도 확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총 8만 가구의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하기로 계획했다.

지난해 서울 중심 첫 번째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된 반도건설의 ‘신당 파인힐 하나 유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아파트의 특화설계 공법과 기술 등을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임대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지열 냉난방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 빗물이용 시스템 등을 적용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 외 인공지능 IoT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설계, 휘트니스 센터, 도서관, 오픈키친, 게스트하우스, 창업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의 원스톱으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최근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시장을 비롯해 수도권 신도시에서 명성을 이어온 반도건설은 이번 청년주택 신축공사 수주와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을 발판 삼아 서울 주택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측돼 귀추가 주목된다. 실제로 지난 2017년에 도급금액 790억 규모의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수주해 내년 상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 경기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을 다양화 하는데 노력해 왔고 그 일환으로 청년주택에도 진출하게 됐다”면서 “반도건설의 특화설계와 품질로 인정받은 ‘신당 파인힐 하나 유보라’와 함께 서울 주택시장에서도 반도건설의 시공능력을 인증하는 계기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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