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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취재본부

[폴리경제인터뷰] 대구경북창업포럼 금용필 의장

전국 최초 민간 주도로 ‘창업포럼’ 결성
선순환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견인

전국 최초 민간 주도로 대구경북지역에 ‘대구경북창업포럼’을 결정하면서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조정하고,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바로 대구경북창업포럼 금용필 의장이다. 폴리뉴스가 금용필 의장을 만나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적경영대학원 혁신창업성장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역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창업포럼 의장도 겸하고 있는 금용필이라고 합니다.

-‘대구경북창업포럼’이란?

대구경북창업포럼은 스타트업 CEO에게 발생하는 기업경영과 기술에 대해 문의사항을 실시간 SNS, 포럼 등을 통해 해결해 주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간주도로 시작된 순수 재능기부 창업 전문포럼입니다.

대구경북창업포럼은 다양한 지역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소재 유관기관과 협회, 전문 멘토단이 함께 참여하는 실시간 및 정기적인 분과별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 성장, 지원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경제발전, 고용창출, 해외수출 등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경북창업포럼’을 오픈하게 된 계기는?

민간이 자발적으로 창업 지원을 위한 멘토단을 구성하고, 포럼에 참여하는 멘티를 도와줌으로써 선순환 창업환경을 조성하고, 창업자의 인적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하게 됐다.

-‘대구경북창업포럼’의 역할은?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창업은 쉽게 하는 반면, 판로 개척과 성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기성 기업가와 전문 멘토단의 정기적인 분과별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로 어떤 사람들이 가입돼 있나?

지역 창업지원기관의 관계자를 비롯해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하는 협회 및 협의회 회원, 창업·기업 컨설턴트, 중소·중견기업의 대표, 지역 언론인 등 순수 재능 기부를 하는 200여명의 전문 멘토단이 구성돼 있다. 멘티는 스타트업 창업자, 예비창업자 등 현재 1천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창업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다수의 (예비)창업자들이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이나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보다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멘토링 기관이 존재하지만 혜택을 받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은 의외로 많지 않다. 이에 따라 창업 성공률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구경북창업포럼이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경영 용어로 데스벨리(Death valley)라는 말이 있다. 데스벨리는 창업한 기업들이 3년쯤 지나면 자금난 등에 빠져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뜻한다. 창업기업들은 사업화 과정에서 자금조달, 시장진입 등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통상 3~7년차 기간에 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잘 헤쳐 나가기 위해 엔젤, VC(Venture Capital) 등 민간 창업 투자자들과 공동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비즈니스 서비스, 인프라, 네트워킹 등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육성하는 사업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의 방향성이 뚜렷한 사업계획서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원하는 사업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포항지부‘도 최근 개소했다. 설명 부탁드린다.

포항은 지역 특성상 고립도가 높은 편이다. 포럼이 출범한 후 매주 분과별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에서도 멘토링을 받고자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생동감 넘치는 포항 중가상가의 창업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28일 포항시 중앙동에 위치한 창의카페에서 포항 지부 개소식을 열었다.

-대구경북의 창업이 활성화되려면?

현재 전국의 청년실업률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일자리를 만드는 청년 창업활성화 정책과 이의 근간이 되는 기업가정신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창업지원정책을 추진할 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같은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는 기관이 있어 대구경북의 창업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는 편이다. 한편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창업기관들과 정책들을 포럼의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하고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필요한 역할을 분담해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면 창업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거점도시로서 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지역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대구경북은 기관별로는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지만 서로간 융합하고 협업하는 시스템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대구경북창업포럼은 다양한 기관과 소통하면서 서로 융합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대구경북창업포럼은 앞으로도 지역 소재 유관기관과 협회, 전문 멘토단 등과의 정기적인 분과별 멘토링을 통해 성장 가능한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의 창업 성공 모델 발굴, 고용 창출, 해외 수출 등에 기여함으로써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이슈]윤석열, ‘위증 논란’으로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적임자”vs“자진 사퇴”
‘맹탕’으로 종료될 뻔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위증’ 논란을 겪으면서 정치권이 청문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권에선 윤 후보자에 대한 낙마사유가 없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으며 보수야권을 중심으론 ‘위증’을 논거로 사퇴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윤우진 청문회’를 방불케 한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8일 오전에 시작해 9일 새벽 1시 30분께 까지 진행됐다. 청문회의 핵심이었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은 8일 늦은 저녁까지만 해도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윤 후보자의 언론 인터뷰 녹취가 공개되면서 국면은 전환됐으며 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를 향해 청문회 내내 거짓말을 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윤 후보자가 이와 관련해 “당시 이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문자가 있다고 해 여러 기자들에게 전화가 왔다”면서 “윤리적으로, 법적으로 문제 되는 건 변호사 선임 아니냐. 변호사는 선임되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도) 말한다”고 해명했지만 청문회 위증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윤 후보자의 적격성이 증명됐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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