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16가구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 일반분양
이달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청약, 내달 4일 당첨자 발표

'래미안 어반파크'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 '래미안 어반파크'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제공>

[폴리뉴스 김영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연지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어반파크’의 견본 주택을 오는 21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35층 24개동 총 2616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면적 51~126㎡ 136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면적별로는 ▲51㎡(30가구) ▲59㎡(156가구) ▲84㎡(1139가구) ▲91㎡ (11가구) ▲110㎡TH(4가구) ▲111㎡ (3가구) ▲117㎡ (5가구) ▲121㎡ (6가구) ▲122㎡TH (1가구) ▲123㎡TH (2가구) ▲125㎡TH (1가구) ▲126㎡TH (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주차장은 모두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1층 피트(PIT) 특화 등 다양한 특화 평면을 아파트에 도입할 예정이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룸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과 주거시스템을 접목해 입주민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래미안 IoT 플랫폼’이 래미안 아파트 최초로 적용된다. 아울러 아파트에 클린 에어(Clean Air)패키지도 적용해 단지 외부부터 세대 내부까지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위치한 한편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인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성지로, 신천대로, 동평로 등을 통해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특히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이며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대규모 정비사업도 부산진구 일대에 예정돼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서는 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약 2만8000여 가구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이 외에도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지구는 초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설 것으로 계획돼 있어 이 일대의 스카이라인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지동 일대는 부산시민공원, 부산어린이대공원, 초연근린공원, 백양산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연지초·초연중·초읍중, 부산진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서면 학원가, 시립도서관, 학생교육문화회간 등의 교육 문화시설도 도보 거리에 있다. 서면역 일대를 따라 롯데백화점, 쥬디스태화, NC백화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의 번화가가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마트와 전통 시장이 위치했다. 

부산시청, 부산진구청 등의 행정기관과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검찰청, 법무법인 등 법조타운 접근 또한 용이하다. 

한편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은 아파트부문 국개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21년 연속,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에서 18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어반파크’는 부산진구 내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부산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청약일정은 이달 26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순서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내달 4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같은 달 16~19일까지 4일간 견본 주택에서 실시한다. 1차 계약금은 2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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