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신세계아이앤씨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에 SSG페이가 공식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과(사진 왼쪽)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사진 오른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신세계아이앤씨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에 SSG페이가 공식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과(사진 왼쪽) 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사진 오른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EB하나은행은 신세계아이앤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하나금융의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에 신세계 SSG페이가 참여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 GLN은 14개국 57개사가 참여하는 국제 결제 플랫폼이다. 여러 나라의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 제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별도의 GLN 앱 설치나 가입 없이 하나금융 통합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 앱 또는 제휴사 자체 앱을 통해 서비스 이용 가능하다.

향후 협약에 따라 SSG페이 이용고객도 GLN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 해외 고객이 국내를 찾았을 때 SSG페이 가맹점에서 GLN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지고 SSG페이 손님들께도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디지털을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창출을 위한 사업영역 확장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올해 안에 GLN 서비스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하고 송금·인출까지 서비스를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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