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이미영이 자신의 인생사를 알린지 한참이 지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25일 이른 새벽부터 이미영이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TV조선에서 이미영이 자신이 걸어왔던 과거를 회상하는 세인들을 울리는 인생사가 눈길을 받으면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는 이미영의 뒤쪽으로 딸과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사진이 더욱 보는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온 집안이 연예인인 이미영은 세인들이 생각하기에 큰 굴곡이 없었을 것만 같았지만 그녀가 말 한 내용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어린 나이에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면서 각광을 받았던 그녀지만 일찍이 만남과 이별을 접하면서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고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르면서 몸과 정신은 피폐해져 갔다고 전해진다.

결국 무엇엔가 기대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망가진 그녀는 지인의 조언과 격려 덕분으로 다시 새롭게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알렸다. 
 
한편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아홉살인 이미영은 1978년 한강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재학 당시 미스 해태 선발대회에 출전하여 대상을 수상하였고, 1979년에 MBC 10기 공채 탤런트로 입문하며 연예계로 데뷔했다.

1980년 MBC 드라마 '사랑의 계절'에서 불량소녀 역을 맡아 각광을 받았으며, 이후 다수의 작품에서 반항아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1985년 가수 전영록과 결혼해 두 명의 딸(전보람, 전우람)을 두었고, 1997년 이혼했다.

전영록과 이미영은 1997년 이혼했다. 이후 전영록은 임주연과 다시 결혼하였고 임주연과의 사이에 1남을 두었다.

장녀 전보람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네살이다. 2008년에 솔로 가수로 데뷔, 2009년에 그룹 티아라(T-ara)의 멤버가 되었고, 둘째딸 전우람은 2012년에 그룹 디유닛(D-UNIT)의 멤버, R.A.M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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