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18일 임상실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진에 대한 투자의견 제시를 유보했다.

강동근 연구원은 “파이프라인 중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에 대한 유럽 임상 2a상의 환자 모집이 4월에 종료됐고 6월 말 투약 관찰이 종료됨에 따라 9월 말쯤 임상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는 개발됐으나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며 이 회사가 처음으로 2012년부터 개발 중”이라며 다만 “2014년에 유럽 임상 1상을 마치고 바로 2a상에 진입했으나 30명의 임상 환자 모집에 난항을 겪으면서 임상이 지속적으로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3 수준의 투약 환자 데이터로도 신약 효능 확인 및 후속 임상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임상 2a상을 올해 마무리할 수 있게 됐으며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연말에 미국에서 임상 2b상 돌입 및 본격적인 LO 협의가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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