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7월 16일 오후 3시경 발생한 제 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점점 북상하고 있어 이동경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태풍 다나스는 7월 19일 오전 9시경 중심기압 990 헥토파스칼의 소형급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을 지나 한반도 방향으로 매시 28km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테풍 다나스는 19일 소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오후 3시경 서귀포 남서쪽 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9시경 서귀포 서남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다나스는 계속 소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북진하다 20일 오전 3시경 서귀포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 진도 남서쪽 해상을 지나 20일 오후 3시경 여수 북북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이후 동북동진 하다 20일 오후 9시경 포항 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의미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2014년 '나크리'처럼 남해안에 많을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다량의 열대 수증기를 동반하고 한반도를 향해 접근 중인 태풍 다나스는 산간과 해안가 등 많은 곳에 500㎜가량 빗줄기를 쏟을 것으로 예측된다.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부산 등 남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무려 700mm가 넘는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500mm 이상, 그밖에 남부지방도 200mm 안팎이 오겠고 중부지방은 최고 7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극단적이고 이례적인 폭우가 예상된다면서 절대적인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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