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박현 기자] 벨기에 밀맥주 ‘호가든’이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반려견을 위한 전용 무알콜 맥주 ‘펫비어’를 한정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펫비어는 일상 속 여유를 함께 보내는 반려견과 맥주를 마시며 완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으로, 반려동물 전용 간식몰 ‘트릿테이블’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소비자들은 호가든을 통해 즐기던 나만의 ‘소확행’을 반려견과 함께 더욱 색다른 경험으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려견을 위한 펫비어는 오렌지껍질이 재료로 사용되는 호가든에 영감을 받아 제품에 오렌지향 첨가물을 비롯해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을 첨가해 고소한 맛과 향을 낸 무알코올(알코올 0%) 맥주다. 비타민 A, B2, C, D3, E 등 총 8종의 비타민이 함유된 일명 ‘비타민 음료’로 식수 대신 음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견 체중에 따른 용량 제한은 없으며, 물 대신 급여하면 된다.

이번 펫비어 출시를 기념한 오프라인 이벤트 ’댕가든’도 예정돼 있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1층 야외 공간에서 펫비어 시음회를 비롯해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야외에서 여유와 휴식을 누리며 함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반려견과 깊은 교감을 돕는 운동 ‘댕 비어요가’, 반려견과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사진 촬영 ‘댕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펫비어는 트릿테이블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호가든 브랜드 담당자는 “나만의 ‘소확행’ 순간에 호가든과 여유로움을 즐겼던 소비자들을 위해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펫비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펫비어와 ‘댕가든’ 행사를 통해 반려견과 교감하는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