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1월 12일 재방송되는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내로라하는 톱스타 인터뷰를 도맡아 진행하며 리포터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방송인 조영구가 출연한다.

조영구는 가수로 방송 출연을 앞두고 “음반내고 가수활동한 지 14년이 넘었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조영구는 다른 가수들을 만났고, 가수 남진은 떨린다는 조영구에게 “난 안 떨릴 거 같냐. 노래하면서 잊어버리는 거지 떨리는 건 정상이다”고 말했다. 조영구가 “가수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남진은 “틀림없어. 이야기를 마라”고 답했다.

뒤이어 조영구는 “다들 인정해주고 계신다. MC볼 때는 전혀 긴장 안 한다. 노래 부르는 건 아직까지 긴장된다. 무대에서 잘해야 겠다, 칭찬 들어야 겠다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다”며 가수로 무대를 펼쳤다.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세살인 조영구는 1991년 KBS 한국방송공사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충북 청주 편에서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불러 우수상을 받았다. 1994년 SBS 서울방송 1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했다.

조영구는 2007년 방송인 방송인 신재은과 11세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이듬해 아들 정우 군을 얻었다.

2001년 SBS 서울방송 TV 프로그램 《행복찾기》의 비고정 리포터로 첫 입문하였으며 2005년 현대홈쇼핑에서 쇼핑 호스트로 활동하기도 하였고 2006년 롯데홈쇼핑 쇼핑 호스트로 이적하였으며 1년 후 2007년 롯데홈쇼핑에서 퇴사하였고 그 해 조영구와 결혼했다.

신재은은 지난 2013년 5월 1일 밤 11시 방송된 MBN 신개념 인생고민해결쇼 <신세계> 에서 '궁합'에 대해 얘기하던 중 "난 8살 연하 남편과 속궁합으로 결혼했다"는 박해미의 고백에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눈가가 촉촉해질 정도로 부러워하던 신재은은 갑자기 "궁금한 점이 있다"며 장진영 변호사를 향해 "부부관계를 얼마나 안하면 이혼법에 걸리나요?"라고 뜻밖의 질문을 던져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신재은은 이어 "여자는 연하의 남자와 신체적으로 맞는 것 같다"며 "난 남편이 11살이나 많다 보니 늘 손해보고 사는 기분이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옆에 있던 박철은 "당시에는 나이차를 감안하고 결혼했던 거 아니냐?"고 물었고 신재은은 "그땐 내가 귀신에 씌였던 것 같다"고 대답해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신재은은 "남편 조영구가 2년 전 급격한 다이어트 후 성욕이 확 꺾였다"며 방송에서는 말하기 힘든 19금 고민까지 거침없이 털어놓기도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