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명 참여 26명 수상자 선정, 문화행사와 시상, 작품낭독 순으로 진행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된 2019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조규일 진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제공>
▲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된 2019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조규일 진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지난 1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19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한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는 올해 9회째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했으며, 666명이 참여해 예심과 본심을 통해 25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초등 저학년부 안제민 학생(초전초 2학년), 초등 고학년부 남다솜 학생(신안초 6학년), 중․고등부 손지유 학생(제일여고 2학년)이, 일반부 오진아(내동면)씨가 선정했으며, 이 외 우수상 8명, 장려상 13명, 우수 지도교사로 김대기(제일여고 교사)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시립도서관 독서회의 오카리나 연주로 막을 열어 각 부문별 시상, 최우수상 작품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조규일 시장은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독자가 책을 매개로 다양한 삶을 간접 경험하는 것이다”며 “책 읽기를 통해 나날이 성장하고 풍요로운 삶을 완성하는데 진주시립도서관이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 수상자 가족은 “독후감대회에 참여하면서 책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오카리나 공연과 함께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줘 특별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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