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중도정치 실현 위한 미래지향적 인사 구성
[폴리뉴스 송희 기자] 국민의당은 12일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다가오는 4·15총선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내기로 하면서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 없이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만 심사한다.
21대 비례대표 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는 정연정 배재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교수(여·52)가 임명됐다.
정 위원장은 지난 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을 맡은 바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당 내외 인사 50:50 구성 비율을 탈피해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추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김선식(남·48) 인트라링크스 한국지사 대표 김은경(여·44) MBC시사프로(성공시대 등) 작가 송경택(남·37) 쇼트트랙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이동현(남·42) 에이서투자문 헤지펀드 운용본부장 장윤석(남·42) 아트리즈 창업&대표이사 주재우(남·53) 경희대 중국학과 교수 등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4세로 젊은 축에 든다.
국민의당은 “30대 청년을 포함하고 40·50대 초반의 학계인사와 기업인들의 젊고 전문적인 시각과 관점을 후보 추천 과정에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용적 중도정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기성정치의 틀과 관성을 깨려는 의지와 미래 지향적 사고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IT 및 스타트업 기업대표들의 참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총선이슈] 청년 지역구의 '공천 불복' 사태…청년 정치인 검증시스템 부재 근본 문제
- [총선 D-30] 민주 청년위, 문석균 불출마 촉구...“오영환, ‘정치적 폭력’ 당하고 있어”
- [총선 D-41] 민주, 민병두 컷오프...서울 동대문을 ‘청년우선전략지역’ 선정
- [총선 D-43] 미래통합당으로 간 청년 세력…손학규와 통합 불발됐던 이유
- [총선이슈] ‘수도권 험지’ 중심의 퓨쳐메이커 청년 벨트 내세운 통합당
- [총선 D-54] 젊어진 정의당…‘청년한’ 비례대표 후보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국회 되는 데 큰 역할”
- [총선 D-41] 불출마 선언했던 문석균, 지역 지지 여론 입고 무소속 출마하나
- [총선 D-31]'컷오프' 민병두, 동대문을 무소속 출마 선언…민주후보-통합당 이혜훈과 3파전 예고
- [총선 D-37] 민병두 “울타리 없어 ‘컷오프’...15일 입장 발표할 것”
- 4.15총선 경북 청년 예비후보… 타 후보들과 뜨거운 공천 경쟁
- [총선 D-56] 손학규 “셀프제명 불법, 당적변경 원천무효”…청년 단체와 총선 꾸리고 3당 합당 지속할 것
- [총선 D-58] ‘청년’ 내세운 원외 보수정당들, 대거 미래통합당 합류
- [반짝인터뷰]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청년들 공정한 기회 원해...사회제도 전반 개편해야”
- [총선 D-64] 정의당 청년 예비후보들 “흙수저에게도 국가가 있다” 공동선언문 발표
송희 기자
erinhsong@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