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2 (일)

  • 맑음동두천 16.3℃
  • 맑음강릉 11.4℃
  • 맑음서울 15.4℃
  • 맑음대전 18.1℃
  • 맑음대구 15.8℃
  • 구름조금울산 11.2℃
  • 맑음광주 18.7℃
  • 맑음부산 13.0℃
  • 맑음고창 13.1℃
  • 구름조금제주 14.9℃
  • 맑음강화 14.3℃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8.0℃
  • 맑음강진군 18.8℃
  • 구름조금경주시 12.7℃
  • 맑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강필성 칼럼] 김형오·한선교에 이낙연까지...첩첩산중 황교안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정치 운명이 중대 기로에 섰다. 당초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을 영입해 시도한 개혁공천은 김형오발 ‘사천논란’에 ‘막장공천’이라는 오명까지 얻으며 만신창이가 됐다. 

특히 공천과정에 ‘김형오 키즈’라는 신조어가 생겼지만 정작 ‘친황계’ 생존율은 김 전 위원장보다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전 위원장에게 세게 한방 먹은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강원권, 대구, 경북 등 일부 보수 강세지역에서 무소속 출마가 이어져 총선에도 빨간등이 켜진 상황이다. 

또한 황 대표의 성대 후배이자 당 대표에 당선되자 초대 사무총장직을 맡긴 한선교 전 미래한국당 대표에게마저 배신을 당했다는 평까지 받았다. 통합당의 비례대표정당인 한국당이 비례대표 순위 결정에서 통합당에서 보낸 인사들을 당선권 밖에 배치했기 때문이다. 통상 역대 총선에서 당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권에 자기사람을 심어 세력을 확보해왔지만, 한 전 대표가 이를 차단한 셈이다. 황 대표 입장에서 ‘배신자’라는 말이 튀어나올 만하다.

결국 황 대표의 반발로 인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명단이 선거인단에 의해 무산돼 한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한선교의 난’은 4일만에 끝이 났다. 하지만 한 전 대표가 물러났다고 해도 황 대표의 리더십이 회복됐다고 볼 수 없다. 

이미 삼고초려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의 공동선대위원장 영입마저 무산됐다. 중도표심을 가져올려는 선거전략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황 대표는 본인이 직접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겠다고 선언했다. 황 대표는 친이계 김형오 전 위원장부터 친박계이자 대학 후배인 한 대표에게마저 뒷통수를 맞게 된 상황으로 리더십에 깊은 상처를 입게 됐다.

황 대표가 처한 위기는 이뿐만이 아니다. 4.15총선 결과 통합당과 한국당이 원내1당을 차지하지 못하고 종로선거에서 이낙연 전 총리에게 패할 경우다. 이 전 총리는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황 대표는 최근 코로나 정국에서 남다른 강경대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도 추월당했다. 

이는 바로 종로 지역주민에게도 영향을 미쳐 가상대결에서 이 전 총리가 황 전 대표를 두 자릿수 이상 이기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 상황이라면 황 전 대표가 종로에서뿐만 아니라 차기 대선 가도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셈이다. 

결국 황 전 대표가 본인의 선거를 제쳐 두고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아 전국을 돌려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종로에서 이겨도 시원찮을 판에 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유세지원을 나설 경우 ‘대한민국 정치1번지’로 불리는 자존심 강한 종로 유권자들이 황 대표에 투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5선에 국회의장까지 지낸 김형오 전 위원장에 이어 대학후배지만 17대부터 내리 4선을 지낸 한선교 대표에게 양쪽 뺨을 맞은 황 대표다. 여기에 4선에 전남도지사와 총리를 역임한 이낙연 전 총리에게 패할 경우 황 대표의 정치적 운명은 중대기로에 설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 외부 필자의 기고는 <폴리뉴스>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관련기사



















[총선이슈] ‘시민당’ 파열음 거세...정개련, 민주당과 결별 선언 “양정철, 적폐중 적폐, 조국수호 개국본 창당 개입”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전당원 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 창당을 추진해 지난 18일 ‘더불어시민당’(시민당)이 공식 출범했다. 하지만 시민당은 창당과정부터 각종 잡음에 휩싸여 파열음을 낳고 있다. 그동안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개혁정당의 연합을 추진해오던 시민사회 원로 모임인 '정치개혁연합(정개련)'은 20일 민주당과 전격 결별을 선언했다. 이 배경에 대해 정개련은 시민당 창당과정을 주도해온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조국수호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의 폐단을 지적했다. 양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복심'으로 통해 이번 시민당 창당 작업이 문 대통령의 의중이냐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승수 집행위원장은 양 원장을 두고 “적폐중의 적폐”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양 원장을 비롯한 소수세력과 개국본(개싸움국민운동본부)이 시민당 창당을 준동했다'며 양 원장의 사퇴를 강력 요구했다. 양정철 원장은 이해찬 당 대표로부터 시민당 창당에 주도적 역할의 전권을위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이로인해 정개련이 민주당과의 결별선언이라는 최후통첩을 하자, 민주당의 시민당 창당과정에 대해 여권진영 내에서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민주당


[김능구의 정국진단] 김민석 ② “민주당 시스템 공천...제도에 의한, 꾸준한 개혁 방식으로 이뤄진 과정”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 서울 영등포구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8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선거사무소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김 후보는 이날 총선을 앞둔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을 두고 “혁명적 방식이 아닌 제도에 의한 꾸준한 개혁의 방식으로 이른 과정이기에 민주당은 그 길이 맞다고 본다”며 공천과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김 후보는 당의 총선 공천작업을 비롯해 최근 이슈로 떠오른 민주당의 비례연합정당 창당, 더불어민주당으로의 복당 과정,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자신의 정치 인생에 대해 소탈한 심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당의 시스템 공천 개혁에 대해 “저는 정당이 발전할수록 가급적 100% 당원 경선으로 당의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당원에 의한 정책 결정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점에서 당이 그동안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당원에 의해 예측 할 수 있는 제도, 당 지도부의 정무적 판단, 입맛대로의 공천이 아닌 룰을 정한 공천. 잘못하면 감점을 하고 기회 주려면 가점해서 링 위에서 붙이는 방식. 그것이 시스템 공천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민주당

술도 이젠 스마트오더로 주문...주류업계 새 판로 역할 할까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이제 주류도 스마트오더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을 냈습니다. 코로나19로 저녁 술자리가 줄어들며 위축된 주류 업계에 새로운 판로가 될지 주목입니다. 스마트오더는 소비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술을 주문・결제한 뒤 음식점, 마트, 편의점 등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입니다. 명욱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교수는 “이번 개정안은 다양한 온라인 주류 판매채널의 확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개인 SNS에 밝힌 바 있습니다. 앱 구매를 통한 다양한 프로모션 증가,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 등이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집 근처에서 간편에서 픽업할 수 있는 편의점 고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반면 실효성 논란도 있습니다. 배달 판매는 현재와 같이 엄격하게 금지돼 무거운 주류를 찾아가야만하기에 굳이 스마트 오더를 사용할 필요성이 적다는 지적입니다. 국세청은 ‘주류 통신판매 규제 완화를 통해 주류 소매업자 입장에서는 매장관리의 효율성 증대, 취급대상 주류 확대 등으로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다’고 말합니다.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기・주문시간 절약, 매장 내 체류시간 최소화, 주류 선택권 확

국내 제약사별 ‘환절기 건강’을 위한 비타민 제안

국내 제약사별 ‘환절기 건강’을 위한 비타민 제안 [폴리뉴스 황수분 기자]비타민을 고를 때에는 특히 ‘활성비타민’ 함유량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활성비타민은 체내 흡수 속도가 빠르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요. 요즘같이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할 때, 특히 환절기로 인한 면역 세포로 각종 질환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카드뉴스는 국내 제약사별로 환절기와 미세먼지 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한양행, ‘삐콤씨 파워정’ 삐콤씨 파워정은 대표 품목인 삐콤씨 함량을 증가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삐콤씨'는 처음 출시됐을 때 '비타민B 콤플렉스'라는 의미에서 '삐콤'이라고 했다가 후에 비타민C 성분을 강화하면서 기존의 삐콤에 '시(C)'를 더해 '삐콤씨'가 됐답니다. 제품명 자체가 비타민B·C 복합제를 뜻합니다. 삐콤씨 파워정은 B군 중 흡수율이 높은 활성비타민 B1, B2, B6과 비타민 D 함유로 햇볕을 쬐지 못하는 현대인의 면역력 개선, 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E 함량 증가로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에도 도움이 됩니다. ▲동아제약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오늘비타고 정' 동아제약의


기장군 신평소공원 해안가에서 공룡발자국 화석 발견
기장군은 일광면 신평소공원 해안가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기장군 일광면 신평소공원 주차장 앞 해안가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은 보행열 10족 이상이며 재질은 백악기 퇴적암으로 발자국 한개 당 20cm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위원장인 부경대학교 백인성 교수는 신평소공원 해안에 노출된 이천리층 퇴적층에서는 최소 2개의 성층면에서 조각류 보행렬 2점과 용각류 보행렬 1점의 공룡발자국 화석이 확인되며, 그 외 퇴적층 단면에서도 공룡발자국의 흔적이 여러 형태로 나타나므로 이 지역 해안에 분포되어 있는 퇴적층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지역의 퇴적층에는 백악기말 당시 이 지역이 호수환경이었음을 말해주는 층리와 파도연흔 등의 퇴적구조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퇴적 당시에 건조한 기후가 발달했음을 알 수 있는 석회질고토양의 기록 또한 잘 나타난다고 밝혀, 이 지역에 노출된 백악기 말 퇴적층은 한반도 공룡시대의 시공간적 확장성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학술자료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경상남북도 일원에서 산출된 공룡발자국 화석 중 최후기의 것이며, 부산 전지역과 기장 일대에서 형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