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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부산 중동부권 7개 선거구] 4곳 통합당 후보 우세, 3곳 민주-통합 후보 경합

남을 ‘박재호45.4%-이언주44%’, 해운대을 ‘김미애41.8%-윤준호39.3%’ 접전
부산진갑 ‘서병수41.1%-김영춘32.9%’, 부산진을 ‘이헌승47.4% >류영진32.7%’
해운대갑 ‘하태경50% >유영민30.2%’, 연제 ‘이주환45.1% >김해영36.6%’, 
기장 ‘정동만45.1% >최택용33.8%’

[폴리뉴스 정찬 기자] 부산 18개 선거구 중 중동부권 7개(부산진갑·부산진을·남을·해운대갑·해운대을·연제·기장)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 결과 부산진을, 해운대갑, 연제구, 기장 등 4곳에서는 미래통합당 후보가 우세했고 부산진갑 1곳에서는 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로 민주당 후보에 앞섰고 남을과 해운대을 2곳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가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다고 <부산일보>가 30일 보도했다.

부산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5~26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부산진갑의 경우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32.9%, 직전 부산시장을 지낸 통합당 서병수 후보가 41.1%의 지지율을 기록, 서 후보가 8.2%P 오차범위(±4.3%P) 내 격차로 앞섰다. 무소속 정근 후보는 14.9%였다.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박재호 후보와 통합당 이언주 후보가 맞붙는 남을에서는 박 후보 45.4%, 이 후보 44.0%을 기록했다.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인 1.4%P의 초박빙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해운대을에서도 민주당 현역 의원인 윤준호 후보(39.3%)와 통합당 김미애 후보(41.8%)가 2.5%P의 접전 양상을 보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5%P로 박빙이다.

부산진을 선거구에서는 현역 의원인 통합당 이헌승 후보가 47.4%로 문재인 정부 초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을 지낸 민주당 류영진 후보(32.7%)에 우위를 보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7%P다.

해운대갑 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통합당 하태경 후보의 지지율이 50.0%, 문재인 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민주당 유영민 후보 30.2%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9.8%P로 하 후보가 초반 판세에서 우위를 점했다. 

연제구에서는 이 지역 현역의원으로서 당 최고위원인 민주당 김해영 후보가 36.6%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원외 출신인 통합당 이주환 후보는 45.1%를 기록했다. 이주환 후보가 김해영 후보에 오차범위(±4.1%P)에서 조금 벗어난 8.6%P 격차로 앞섰다.

부산 기장 선거구에서는 통합당 정동만 후보가 45.1%의 지지율로 민주당 최택용 후보 33.8%에 비해 11.3%P 격차로 앞섰다.

7개 선거구에서의 전체 정당 지지율 보면 민주당은 7개 지역 평균 32.2%, 통합당은 40.7%였다. 지역구별로 양당 지지율 격차가 가장 큰 곳은 해운대갑으로 민주당 29.2%, 통합당 46.8%였고, 반면 남을에서는 민주당 35.9%, 통합당 36.4%로 양당이 경합을 벌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7개 지역 평균 42.5%가 긍정 평가를 한 반면 53.9%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대로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한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56.3%로 부정 평가 39.6%보다 높았다.

‘정권 심판론’ 대 ‘야당 심판론’의 대결 구도와 관련,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7개 지역 평균 36.8%,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52.2%로 나타나 정권 견제 여론이 우세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는 통합당이 만든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7개 지역 평균 42.0%였고, 민주당이 주도한 더불어시민당은 13.6%로 나타났다. 이어 열린민주당이 12.8%, 정의당은 6.5%, 국민의당은 4.6%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6일 부산시 부산진갑(응답률 6.5%, 대상 511명) 부산진을(응답률 7.9%, 대상 514명) 해운대갑(응답률 6.4%, 대상 512명) 해운대을(응답률 6.0%, 대상 512명) 기장(응답률 5.8%, 대상 505명) 남을(응답률 6.6%, 대상 518명) 연제(응답률 5.5%, 대상 559명)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전화 RDD로 △부산진갑은 유선 24.1%, 무선 75.9% △부산진을은 유선 20.6%, 무선 79.4% △해운대갑은 유선 21.3%, 무선 78.7% △해운대을은 유선 22.1%, 무선 77.9% △기장은 유선 20.8%, 무선 79.2% △남을은 유선 21.6%, 무선 78.4% △연제는 유선 19.9%, 무선 80.1% 병행 ARS 자동응답 조사로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부산진갑·부산진을·남을·해운대갑·해운대을), ±4.1%P(연제), ±4.4%P(기장)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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