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대통합을 위해 보수대표 정종복 지지해 달라 호소

무소속 정종복 후보가 경주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종복 후보 사무실>
▲ 무소속 정종복 후보가 경주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종복 후보 사무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무소속 정종복 후보가 경주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후보측은 “이번 공천과정에 실망한 많은 시민들께서 참석하겠다고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행사를 최소화 시켰다”면서 “행사명칭도 코로나 종식을 위한 캠페인으로 하고 현직 의사를 모시고 선거과정 중 준수해야 될 코로나 예방수칙을 교육하는 것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후보는 연설을 통해 “정권교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며 정권교체 전문가인 보수대표 정종복에게 정권교체 임무를 맡겨달라”고 호소하며 자신이 17대 대통령선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정후보는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도 저의 부족함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에 반드시 정권교체해서 경주에 예산폭탄을 터트리겠다”고 말했다.

정후보는 “지지하시는 후보가 막장공천에 희생되어 분노하고 계시는 박병훈 후보님, 김원길 후보님 지지자들의 상실감과 분노를 잘 알고 있다”며 “경주 발전을 위해 양 후보님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또 정후보는 “경주를 바로세우는 길에 함께 해주신 박병훈 후보님과 김원길 후보님의 지지자 여러분이 저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경주시민을 잘 모시고 나라를 바르게, 보수를 새롭게, 경주를 잘살게 만들겠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