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이병헌이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병헌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 날 낙원에서, 어린 내 자신과 만났다(One day in paradise, I met my younger self)”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병헌은 초등학교에도 들어가기 전인지 매우 앳된 모습이다. 귀여운 강아지를 안고 있는 모습이 앙증맞다.

어린 시절에도 날렵한 턱, 잘생긴 이목구비를 자랑해 ‘모태 미남’임을 입증한다.

자신의 몸 반만 한 강아지를 드는 것이 무거운지 다소 굳은 두 눈에서 지금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이 살짝 엿보인다.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한살인 이병헌은 경기도 성남 출신으로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2000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궁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3년 방영한 SBS 드라마 '올인'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2009년에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같은 해에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해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2년 4월 16일 배우 이민정과의 열애설이 떠돌아 화제가 됐으나 소속사에서 이를 부정했다. 그러나 2012년 8월 19일 4개월만에 열애설을 인정했고, 2013년 8월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5년 3월 31일 아들 이준후를 얻었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방송인 이은희(이지안)이 여동생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