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콘텐츠 구성, 군체육회 통해 선착순 모집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전경<제공=고성군>
▲ 고성군 국민체육센터 전경<제공=고성군>

고성 김정식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고성거점센터(이하 고성센터)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간 당항포관광지에서 해상왕국 레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해상왕국 스포츠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상왕국 스포츠힐링 프로그램은 스포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관광프로그램으로 고성센터에서 직접 개발·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네 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해양레포츠체험 프로그램은 바나나보트 등 동력수상레저와 카약, 패들보드를 즐길 수 있다.

인력양성프로그램은 브레인요가, 떠말힐리스트(thermal healist, 온냉요법 프로그램 지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마음다스림 프로그램은 명상, 티타임, 건강지수 측정, 마음다스림 가요제 등 힐링을 위해 22~23일 이틀 간 시행한다.

천년고찰 옥천사, 고성시장투어, 문수암 등 고성 주요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는 고성군투어가 마지막 날인 24일에 진행된다.

고성센터는 이번 관광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고성군에서 스포츠 행사가 개최될 시 고성군을 방문하는 선수단에게 정규 관광프로그램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호 체육진흥과장은 “고성군을 스포츠산업도시로 육성하고자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고성거점센터를 지난 6월 개소해 스포츠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며 “이번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고성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을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는 고성군체육회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고성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 등을 다운로드받아 고성군체육회에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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