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도시가스 보급률 75% 달성

거창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거창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거창 김정식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2일부터 12월까지 거창읍 시가지 단독주택 9개 지구 283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관로매설 공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관로 매설사업은 상림리 3개 지구, 대동리 3개 지구, 대평리 3개 지구 총 9개 지구 4.2km로, 사업비는 12억5천만 원(도비 1억5천만 원, 군비 7억 원, 지에스이 4억 원)이다.

본 사업 시행에 따라 주민부담금 가구당 약 240만 원의 간접지원을 주게 된다.

군은 도시가스 경제성 미달지역(20년 이상 투자비 회수불가지역) 보급을 위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군비 약 4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연간 약 6800만 원 연료비를 절감했다.

또한,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1만3110세대에 공급하게 돼 보급률 75%를 달성하게 된다.

박래만 경제교통과장은 사업 시행에 앞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구별 사업 시행과 사전 주민설명회를 거쳐 시행할 것을 ㈜지에스이 관계자에게 주문하고 지역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군민들이 도시가스뿐만 아니라 LPG가스, 유류,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연료 에너지가 필요한 만큼 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에너지 공급 균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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