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가현 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45.8%)가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33%)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OBS경인TV>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부평구 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월 10일 총선 부평갑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를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45.8%, 국민의힘 유제홍 33%, 기타 후보 3.0%, 없다 2.1%, 모름/무응답 2.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민주당 노 후보는 40대에서 우위를 보였고 40세부터 59대까지 지지도가 높았으며, 국민의힘 유 후보는 60대, 70대 이상에서 높게 나왔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 대해서 국민의미래 25.1%, 더불어민주연합 17.8%, 조국혁신당 24%, 개혁신당 3.5%, 새로운미래 1.5%, 녹색정의당 1.7%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율은 41.8%,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6.6%로 민주당 지지층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로 빠져 나가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4월 총선과 관련하여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37.4%,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54.0%, 모름/무응답 8.6%로 국정안정을 위한 여당지지 보다 정부여당 견제의 야당지지가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후보가 56.68%, 미래통합당 정유섭 후보가 41.82%를 얻었다. 20대 대선에선 부평구 갑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이 44.83%, 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50.04% 득표했다.
노종면 후보는 1967년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 학사 과정을 수료했다. YTN 공채 2기로 기자가 된 후, YTN 보도국에서 사회부, 기동취재팀, 경제부, 국제부 등을 거쳤고 뉴스 프로그램 PD와 앵커로도 활동했다. 올해 2월 더불어민주당 14호 영입인재로 영입되었다. 노 후보는 ‘미래도시 부평, 품격도시 부평’을 케치프레이즈로 ▲경인선 철도지하화 부평 남북통일 ▲‘조병창 갈등’ 넘어 캠프마켓 두배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법률 제·개정 추진 ▲물길·인도 따라 공원·상권 연결을 주요공약 으로 내세우고 있다.
유제홍 후보는 1972년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출신으로 인하대 건축공학 학사,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인천광역시 의회 의원과 부평구청장 선거 후보를 역임했다. 올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인천 부평구 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면서 공천을 받았다. 유 후보는 ‘같이의 가치, 우리를 위한 미래’를 케치프레이즈로 ▲첨단 기업을 유치 ▲인천의료원 민간위탁 ▲원도심 특별법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천 부평갑은 돈 봉투 사건 연루로 탈당한 현역 무소속 이석만 의원의 무소속 출마와 개혁신당 문병호 전 의원이 1여다야가 되는게 변수였으나 모두 불출마하여 여야 1:1 구도로 되면서, 이 지역 정치 신인인 YTN기자 출신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후보가 앞서 가고 있다. 한편 인천 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구청장 선거 때 2.5%차이로 낙선한 석패한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의 추격이 주목 받고 있다.
본 여론조사는 OBS경인TV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 인천 부평갑에 거주한 만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3월 24일 ~ 3월 25일 2일간, 조사방법은 100% 전화면접조사(면접원 전화조사)로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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