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써치] 文대통령 지지율 35.5% 1.8%p↑, 김부겸 지명 등 효과 

2021.04.21 12:28:51

이명박·박근혜 사면 ‘찬성44.8%-반대50.2%’, 이재용 사면 ‘찬성70%-반대26%’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4월 3주차(19~20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등 내각과 청와대 개편 효과로 소폭 반등하면서 지난주 최저치 기록에서 벗어났다고 21일 밝혔다.

데일리안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8%p 오른 35.5%(매우 잘함 22.1%·잘하는 편 13.4%)였고 부정평가는 1.6%p 내린 60.3%(매우 못함 42.5%, 못하는 편 17.8%)로 집계됐다.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24.8%p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4.7 재보궐선거 패배 영향으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김 총리 후보자 지명 및 이철희 정무수석 임명 등 청와대 개편 영향으로 일단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 지지율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등 외교안보 악재 영향권에 놓여 있어 향후 지지율 반등보다는 보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령별로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18~20대 31.4%(16.4%p↑)에서 상승폭이 컸으나 △30대 29.9%(7.3%p↓)에서는 하락했고 △40대 51.8%(0.2%p↓) △50대 39.2%(0.5%p↓) △60대 이상 28.0%(0.8%p↑)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 35.7%(4.8%p↑) △경기·인천 39.0%(3.1%p↑) △호남 63.2%(12.1%p↑) △강원·제주 39.3%(10.8%p↑) 등에서 상승한 반면 △대전·충청·세종 28.8%(4.2%p↓) △부산·울산·경남 24.1%(8.3%p↓) △TK 19.6%(0.3%p↓)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 남성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6%p 오른 31.0%, 부정평가는 2.2%p 내린 65.3%로 조사됐다. 여성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1%p 오른 40.0%, 부정평가는 1.0%p 내린 55.4%로 집계됐다.

정치성향별로 진보(58.9%), 중도진보(57.5%), 잘모름(28.3%), 중도보수(19.5%), 보수(18.2%) 순으로 높았으며, 부정평가는 중도보수(79.4%), 보수(76.1%), 잘모름(61.7%), 중도진보(39.9%), 진보(35.5%) 순이었다.

이명박·박근혜 사면 ‘찬성44.8%-반대50.2%’, 이재용 사면 ‘찬성70%-반대26%’

8.15 광복절 사면논의와 관련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찬성, 반대 의견이 엇갈렸고 이재명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대해선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응답자의 50.2%는 사면에 반대했고 44.8%는 사면에 찬성했다. 사면 반대 의견은 18~20대(66.2%)와 40대(67.9%)에서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찬성(66.4%)이 다수였다. 30대의 경우 찬성 39.9%, 반대 54.5%였고, 50대는 찬성 47.5%, 반대 49.5%였다.

지역별로 서울의 경우 찬성 46.7%, 반대 48.6%로 팽팽했고 △호남권(찬성 23.5%, 반대 69.4%)과 △경기·인천(36.1%, 59.7%)에서 반대가 높았다. 반면 △충청권(55.3%, 41.3%) △강원·제주(50.2%, 45.0%) △부산·울산·경남(53.9%, 37.5%) △대구·경북(62.8%, 35.2%)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0%가 찬성했다고 반대 의견은 26.0%였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4.7%, 50대 73.4%, 30대 65.4%, 18세 이상 20대 62.5%로 대부분 60%를 넘겼다. 40대에서는 찬성이 55.0%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에서 87.7%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으며, 이어 부산·울산·경남(77.2%), 강원·제주(73.3%), 대전·충청·세종(70.4%), 서울(68.8%), 전남·광주·전북(63.9%), 경기·인천(63.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0일 전국 성인남녀 1,058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정찬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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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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