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개혁신당은 26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제1차 전당대회 일정과 후보군을 확정했다. 당초 ‘포스트 이준석’의 등장이 기대되었으나 ‘1명 떨어뜨리기’ 경기가 된 개혁신당의 전당대회 흥행이 불투명해졌다.이준석과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등 국민의힘 탈당파가 창당한 개혁신당은 지난 4·10 총선 당시 한국의희망(양향자)·원칙과상식(이원욱·조응천)·새로운선택(금태섭·류호정) 등 여야 대안세력과의 합종연횡(合縱連橫)을 이어가며 제3지대의 세를 확장해갔다.그러나 이낙연 전 총리가 창당한 새로운미래와
[폴리뉴스 서경선 기자] 와 월간 은 24일 진행한 ‘4월 정국좌담회’에서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22대 총선 이후 정국을 전망해보았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좌담회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함께 했다.▲ 김능구> 이재명의 민주당, 이재명의 국회가 되었습니다. 압도적인 다수 의석, 범야권으로 넓혀보자면 거의 190석 가까이 되는 거죠.△ 황장수>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 개표장에서 얼굴이 굉장히 안 좋았어요.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새 지도부 구성을 앞둔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경원·이철규 연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나경원 당선자가 이철규 의원 주선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다.정치권에서는 지난 전당대회에서 김기현-장제원의 '김장연대'처럼 친윤계가 나경원 당선자와 손잡고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선자 가운데 친윤계가 다수인 것도 나이 연대설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하지만, 당내에서는 "막장으로 가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당사자인 나 당선자도 "이건 아닌데"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4·10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정치권의 다음 관심은 오는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2027년 5월 9일 대선으로 향하고 있다. 차기 대권을 꿈꾸는 광역단체장들에게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의 시간이 남아 있는 셈이다.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등 여야를 대표하는 광역단체장들이 본격적인 차기 대권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오 시장은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 4·10 총선 낙선자와 당선자를 잇따라 만나 식사를 함께 하면서 세 불리기를 시도하는 모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26일 결정됐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오는 4월29일 오후 2시에 대통령실에서 만나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번 영수회담이 차담회 형식이며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한다.민주당은 "(대통령과의) 독대는 계획되어 있지 않으며 도입부에서 윤 대통령, 이 대표 순으로 모두 발언을 할 것"이라며 "모두 발언 이후 회담은 비공개로 전환되고 회담 내용을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 “사전 의제 조율 없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그 이유를 “신속한 민생 조치 실행을 위해서”라고 했다.당초 의제를 사전에 설정하고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것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입장이었다. 민주당 측은 이날 오전 중 3차 실무 접촉을 돌입할 것이며 오후 중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李 “민심 전달하겠다” 與 “허심탄회한 대화 기대”이재명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4·10 총선 과정과 현재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부산)]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693표 차이로 승부가 갈린 부산 사하갑 선거구의 열전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국민의힘 이성권 당선인의 부정관권선거를 잇달아 주장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재선 국회의원의 품격을 보이고 협치를 하기 바란다"고 반박했다.최인호 의원은 2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당선인이 저를 무고죄로 고소한다고 한다"며 "성립되지 않는 무고죄 운운하지 말고 당당하면 수사를 받아라"고 촉구했다.최 의원은 녹취록을 제시하며 "이 당선인은 이갑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5일 국제 현안과 외교 관계에 대한 자신과 개혁신당의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경험으로 윤 대통령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한 그는 국내 현안에서도 자신이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자신했다.4·10 총선 이후 정치권의 ‘세대 교체’를 이끌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대표는 3년 후 21대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4일 SBS ‘편상욱의 뉴스 브리핑’에 출연해 “국익을 대표해 해외 정상들과 겨루길 꿈꾼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이준석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22대 총선에 출마했던 국민의힘 후보들은 25일 총선 참패를 분석하기 위한 토론회에서 “대통령 이미지가 완전히 망했다” “당이 하라는 것과 반대로 했더니 당선됐다”며 당정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경기 고양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조직부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 참석해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대통령의 PI(Presidential Identity, 최고경영자의 이미지)를 잘 만드는 게 정말 중요한데, 지난 2년 간 우리는 완전히 망했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대통령
[폴리뉴스 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고 있는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철규 원내대표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친윤과 비윤을 가르는 것에 대해서도 윤핵관이 이를 주도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윤핵관에 대한 강한 비판으로 이철규 원내대표를 간접적으로 겨냥한 모양새다.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김해 을에 출마했지만 4선에 실패한 조해진 의원은 25일 SBS 라디오 와 전화 인터뷰에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낙선자 오찬 모임에 대해 얘기하면서 이철규 의원이 차기 원내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간판 공약인 ‘민생회복지원금’을 두고 민노총·새진보연합·개혁신당이 논쟁을 잇는 가운데 25일 새로운미래·조국혁신당이 각각 반대·찬성 입장을 냈다. 찬성측(민주당·새진보·조국혁신당)은 민생 해결을, 반대측(국민의힘·개혁신당·새미래)은 물가 상승·미래세대 부담을 논거로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민주당이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25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이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22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영수회담에서) 성과를 내기 어려운 정치적 의제보단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후보로 친윤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3선) 의원이 급부상하자 차기당대표에는 비윤 나경원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새 원내 대표가 대통령실과 소통하기 편한 사람이라면 당대표는 비윤으로 가야 총선 민심에 부응하면서도 내부 단속은 확실히 할 수 있다는 논리다.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먼저 선출한다. 최근 친윤 으로 불리는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3선) 의원이 여러 당선인 그룹을 잇따라 접촉하는 등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22대 총선에서1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더불어민주연합 시민사회 몫 당선자들이 25일 더불어민주당 합류를 선언했다. 22대 국회에서 의료개혁·장애인권리입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제1여당으로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시민사회 대표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역시 약속했다.민주연합 시민단체 몫의 김윤·서미화 당선자들은 민주당 합류 또는 무소속으로 활동이 점쳐졌다. 때문에 조국혁신당과 함께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지난 18일 개인적으로 조국혁신당 합류를 부인했던 서 당선자가 이날 김 당선자와 함께 민주당 행을 확정지으면서
[폴리뉴스 김진호 정치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며 격려했다.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낙선자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나라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애쓰고 헌신한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최일선 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심을 느낀 의원 여러분의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에는 신속한 원구성과 현안 통과를 촉구했다. 차기 대권 도전에는 국익을 대표해 정상 외교 무대에서 활동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지난 4·10 총선 결과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이준석, 화성을), 비례대표 2석(이주영·천하람)을 획득했다. 개혁신당 당선자들은 모두 80년대 출생으로, 정치권은 이들이 보수 진영의 세대 교체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준석 “尹 위기의식 낮아” 질타···“洪 역할 기대”이준석 대표는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의 ‘공동 대처’를 권했다. ‘생존전략’을 모색 중인 새미래에 ‘야권 공조’로 화답한 문 전 대통령은 정작 제1야당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만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조국당과 새미래에 힘을 싣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조국당과 새미래에 힘을 싣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이석현 위원장 등 새미래 비대위는 이날
[폴리뉴스 김민주 기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23일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해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비대위원장에는 5선 이상의 원내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비대위 성격과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권성동·권영세·김기현·김상훈·박덕흠·이양수·조경태·조배숙·주호영·한기호 의원과 나경원 당선인,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 정희용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정 수석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을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조국혁신당이 의원 20명 확보와 구성 요건 완화 모두 난항을 겪으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민주당은 조국당의 교섭단체 구성을 돕지 않을 전망이다.교섭단체를 구성하면 원구성을 포함한 주요 정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상임위별로도 간사를 배정 받아 쟁점 법안에 대한 영향력도 비교섭단체에 비해 크다.교섭단체는 20석 이상의 국회의원을 구성 요건으로 한다. 4·10 총선에서 12석을 획득한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에서 교섭단체를 구성하려면 복수의 군소정당과 연합해 20석 요건을 맞추거나
[폴리뉴스 김지은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내세워 총 56억원이 넘는 선거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을 통해 각각 28억원, 28억 3000만원의 선거보조금을 더 받았다며 이를 반환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다른 정당이 취득할 몫을 부당한 편법으로 탈취했다는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국민의미래와의 흡수합당을 의
[폴리뉴스 임희택 기자]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연금행동)이 23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론화 결과에 기초해 국민연금을 개혁하라고 정부·국회에 촉구했다. 추진 의지를 밝힌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국회 연금특위 유경준 간사가 반대 입장을 밝혀 난항이 예상된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22일 시민대표단 최종 공론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숙의를 거쳐 최종 설문조사에 응한 시민대표단은 ▲보험료율·소득대체율 각각 13%·50% 인상(찬성 56%) ▲ 국민연금 지급의무 보장(92.1%) ▲사전적 국고투입(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