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반의 SNS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관심사를 표현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것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실제 인스타그램 실사용자수는 20억명(2021년 3분기 통계 기준)을 돌파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올라오는 사진 수량도 억단위가 넘는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아주 강력한 힘이 담겨있습니다. 때로는 사진 한 장이 어떠한 말과 글보다도 더 강렬하게 그 순간의 상황과 감정을 떠올리게 하며 세상을 바꾸기도 하니까요.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 사진계를 위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KT&G SKOPF는 한국의 잠재력 있는 젊은 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 문화공헌 프로그램입니다. 2008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심사를 통해 '올해의 작가 3인'을 선정해 약 6개월간 1000만원 상당의 활동 지원금과 작품 멘토링을 받게 하며, 연말 최종 심사로 선정된 '올해의 최종 작가 1인'에게는 개인 전시 지원 등 약 4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합니다. 

지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총 42명의 사진 작가가 KT&G SKOPF를 통해 멘토링과 전시 및 출판 등 약 12억 원 규모의 혜택을 지원받으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꽃피워 갈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우리 시대에 필요한 사진 작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새로운 시각적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작가의 의지와 철학을 실천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KT&G SKOPF 작가 정신이 한국 사진 분야의 미래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가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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